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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처음 먹어보는 초당옥수수 조리방법.보관방법~ 해남 초당옥수수구입후기#생으로 먹는 초당 옥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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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도 있고, 시골 태생이라 옥수수를 보고 먹어본지는 오래되었지만

내가 옥수수를 철마다 구입하여 찐 옥수수를 만들게 된 것은 순전히

김서방(남편)이 옥수수를 너무 좋아해서이다.

여름 3개월 동안은 식전, 식후 간식으로 옥수수를 먹고 있었는데 한 달 전에 

초당 옥수수가 맛있다는 말을 하면서 한번 구입해서 먹어보자는 말을 하였다.

초당옥수수라고 하여 옥수수의 한 종자로만 생각하고 바로 인터넷에 들어가

한 박스에 10개입 한 초당 옥수수 2박스(23,800원)를 구입하였다. 

 

그리고 그다음 날부터 '오늘 오겠지' 하면서 기다리길 10일~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옥수수가 도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고객센터로 문의를 하였다.

문의 한 다음날 옥수수가 출고 중이라는 문자를 받았고, 다음날 7월 1일에

주문 12일 만에 현관 앞에 놓여있는 초당 옥수수 두 박스~

학수고대한 초당 옥수수와의 첫 만남이었다.

순차 출고라고는 했지만 주문을 빼먹고 있었던 듯하였다.

옥수수를 쪄서만 먹는 줄 알았는데 생으로 먹는 옥수수 수라고 하였다.

 

초당이란 말도 지명인 줄 알았는데 사실은 당도가 높아서 지어진 이름이라고~

당이 너무 높아서 '초당' 옥수수~

 

과일 못지않게 달지만 칼로리가 낮고, 수분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좋다고 한다.

바로 나에게 딱일세~ㅎㅎㅎ

 

그렇다면 초당 옥수수의 조리법, 요리법은???

보관방법과 조리시 주의사항이 인쇄되어 있었다.

언박싱해보니 초록색의 크기도 똑같은 초당 옥수수가 가지런히 들어 있었다.

에어 프라이어 조리법

속껍질을 2~3개 남긴 옥수수 3개를 에어 프라이어에 넣고 15분간 조리하였다.

10분이 지났을 때 뒤집어 주었다.

찌기 전보다 색이 약간 짙어져 있었다.

별로 변함이 없는 상태.

먹어보니 옥수수 날 것의 맛이 나고, 달달하면서 아삭아삭한 식감이 나는 것이

꼭 과일 먹는 것 같았다.

수분이 빠져나가서 쭈글쭈글한 비주얼로 나타났다.

약간 타기도???

먹어보니 단맛이 더 증가되어 있었고, 쫄깃한 맛도 났지만 과일 같은 아삭함은

그대로 살아있었다.

초당 옥수수 보관법

남은 초당 옥수수는 속껍질을 5 잎 정도 남기고 옥수수수염은 제거하고,

키친타월에 말아서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이렇게 하면 한 달 정도 보관 가능하다고~

 

그리고 3~4일 내에 먹을 것은 냉장고 보관, 그 이후에 먹을 것은 냉동 보관하는 것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비결이라고 한다.

초당 옥수수의 맛을 아들들에게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초당 옥수수를 처음 먹어본 느낌

생으로 먹는다는 것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먹어보니 일반 과일처럼 단맛에

아삭한 식감이 며칠 지난 후에 다시 한번 먹어볼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에어 프라이어에 2~30분 정도 구워 먹는 것도 단맛이 많아지고 약간 졸깃해져서

먹는 것에 대한 부담이 적었다.

생으로 갈아서 옥수수 수프를 해 먹으면 맛있을 것 같고, 팬이나 오븐에 구우면서

버터를 발라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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