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반숙,완숙 찜기 셰퍼 2단스팀쿠커 구입, 호빵찜,만두찜기로도 사용가능한 셰퍼멀티스팀쿠커- 만족스런 계란찜기 사용후기

15일 전 고향인 예산 큰오빠네 집들이에 갔었다.

아버지, 엄니가 지으시고 우리 남매들이 세상에 태어난 날부터 결혼 전까지 살았던

오래된 정든 고향집을 허물고 그 자리에  42평의 번듯한 집을 지어 초대를 했던 것이다.

 

좋은 집에~

좋은 음식에~

형제자매가 모인 좋은 시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식탁 위에 있는 계란 찜기에 계란이 있었다.

계란을 좋아하는 김서방과 막냇동생이 하나씩 꺼내어 먹으면서 하는 말~

"이 계란 찜기가 있으면 아주 편하겠다"

 

사실 계란찜기는 7~8년 전에 유행했던 건데......

이 양반들에게는 처음 보는 신기하고도 편리한 전기제품이었던 것이다.

 

그날 밤 집으로 컴백한 후 계란찜기를 하나 사서 찐계란을 편하게 먹자고 

바로 구입하자고 하였다.

폭풍 검색하여 적당한 계란 찜기를 찾아냈다.

셰퍼 2단 스팀쿠커로 계란뿐 아니라 만두나 호빵까지 부드럽게 찔 수 있었다.

가격은 14,200원에 주문했다.

사이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ㅠㅠ

 

 

솔직히 냄비에 물을 붓고, 계란을 찌려면 덥기도 하고, 계란이 터져버려 흰자가

둥둥 떠다니고, 냄비에 붙어서 설거지도 힘들었었다.

또한 만두는 팬이나 에어 프라이어에, 호빵은 전자레인지를 사용했었는데

금방 먹지 않으면 음식이 말라버려서 버리는 경우도 있었기에 그런 점에서

셰퍼 2단 찜기는 매우 편리할 듯하였다.

 

주문한 다음날 도착한 셰퍼 2단 스팀쿠커~

색과 모양도 예쁘고, 기능도 간단하고 편리하였다.

2단으로 되어있어서 한 번에 14개의 계란을 찔 수 있고, 아래는 계란,

위는 만두를 올려서 두 가지 메뉴를 조리할 수도 있고 야채를 데칠 때 사용해도

좋다고 되어 있었다.

작동방법

물을 넣는 트레이와 계란 찜기 틀을 깨끗이 씻은 후에 계량컵을 이용하여

스테인리스 트레이에 물을 붓고 플라스틱 트레이를 올린 후에 계란을 올려준다.

뚜껑을 덮고 작동 스위치를 원하는 시간에 맞추고 집안일로 왔다 갔다 하다 보면

벌써 기기 작동이 끝나고 찐계란이 완성이 된다. 

 

트레이 2단은 빼서 보관을 해놓았다.

트레이 1단에 계란 7개를 기준으로 반숙을 원하면 15분~

완숙을 원하면 25분에 맞춘다.

요즈음처럼 더운 여름에는 위생(세균 박멸)을 위하여 반숙보다는 완숙이

건강에 좋을 것 같다.

터진 곳 없이 완숙이 되었다.

껍질이 잘 벗겨지도록 계란을 찬물에 담갔다가 꺼내어 다시 찜기 속에 넣었다.

그리고 먹고 싶을 때마다 한 개씩 꺼내서 먹으면 편리하다.

다른 영양소는 차치하더라도 단백질 섭취를 위하여 계란 1일 2개는 필히

먹어주는 것을 권장하고, 몸소 실천하고 있는 우리 집이다.

 

새롭게 마련한 셰퍼 2단 계란 만능 찜기로

우리는 찐계란을 편하고 안전하게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