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도 자도 피곤한 피로의 원인은 ???

지금으로부터 4년 전까지 내가 겪었던 증상이었다.

충분히는 아니지만 적당히 잠을 자는데도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고,

일어나도 계속 피곤함을 느끼며 하품을 해대고, 전신이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파서 결국은 20년 다니던 회사를 사직하고 집에서 놀고먹는 백수가 되었다.

 

백수가 된 지금 직장인 시절보다는 잠이 늘어나서인지 덜 아픈 것 같지만

나이가 점점 많아져서인지 이제는 잠가지고는 해결이 안 되어 운동을

병행하여 건강관리를 하고 있는 중이다.

대부분의 30~40대라면 잠만 푹 자고 일어나도 아프던 곳이 가라앉고

개운한 컨디션을 갖게 되는데 충분히 잠을 자도 피로가 풀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자신의 몸에 일어나는 다양한 원인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피로 유발인자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 체중 증가, 빈혈 등이 그것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을 경우 신체 에너지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신체

각 기관의 에너지 소모량을 늘리게 되는데, 이때 산소와 제대로 결합하지

못한 미토콘드리아의 불완전한 대사활동으로 에너지 생성이 1/20로 줄고,

통증 유발물질인 젖산까지 만들어져 피로를 유발하게 된다고 한다.

비만도 만병의 근원이다.

맛있는 음식으로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하지만 이것도 반복되다 보면 비만을 일으키게 된다.

비만인 경우 상기도 주변에 축적된 지방으로 인해 수면 무호흡증이

발생하는데 수면 무호흡증이 지속될 경우 저산소증을 유발해 피로를

유발하며, 지방세포가 분비하는 아디 포카인이라는 염증물질이 피로도 높인다고 한다.

또한 잠을 자도 깊은 잠을 잘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피곤함을 느끼게 된다.

빈혈도 피로의 한원인이 된다.

빈혈이 있는 경우 적혈구 감소로 인해 우리 몸의 조직과 세포로 영양분과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노폐물 배출을 더디게 만들어 일종의

영양부족 상태가 되면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된다고 한다.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일일 30분 워킹 등으로 피로를 풀어보고

나의 몸이 예전과 다르게 피로가 쉽게 풀리지 않는다면 위의 원인 중

하나가 아닌지 체크 볼일이다.

긍정적인 시각과 지속적인 건강관리만이 건강한 시간을 오래 소유할수 있는

틀림없는 비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