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카도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과일이다.
뭔놈의 과일이 상큼함도 달콤함도 없고, 식감도 불분명하다.
우리가족 5명중에 아보카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딱 한명이고, 싫어하는 이는 3명,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이는 1명이다.
하지만 사람에게 이로운 과일인 것은 알고는 있었다.
좋아하는 딱 한명이 바로 김서방(남편)이다.
아보카도를 유난히도 좋아하는 김서방은 가격의 고하를 막론하고
눈앞에 어른거리기만 하면 무조건 사려고 한다.
마트에 시장보러 가면 반드시 구입하는 과일이 아보카도이다.
사흘전에도 퇴근한 후 TV를 시청하더니 갑자기 나를 부른다.
무슨일인가 하고 가보니 K쇼핑에서 아보카도를 판매하고 있었다.
5kg에 39,900원이었다. 만원에 두세개 구입하던 것에 비하면 싼 가격이었다.
크지 않은 아기 주먹만한 크기로 최대 35개까지 들어있다고 하였다.
아보카도에 대한 호감을 을 가지고 있었고, 먹고 싶다고 하니 아니 살수는 없었다.
비싼 편은 아니었지만 그 많은 것을 언제 먹으려고 하는지 잠깐 걱정이 되었다.
하기사 먹고 싶은것이 아보카도 뿐이랴?
아보카드의 성분과 효능
멕시코가 원산지인 아보카도는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이 함유된 건강과일이다.
비타민 E부터 포함하여 A, D, K가 들어 있다.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피부 건강에 좋고, 노화방지도 된다고 한다.
비타민 K는 나트륨배출에 도움을 주고, 당분함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좋아하지 않아도 많이 먹어야 되는 과일인거는 맞는 것 같다.
화요일에 시킨 아보카도가 목요일에 도착했다.
현관앞에 놓여진 아보카도 상자를 퇴근하던 김서방이 들고 들어왔다.
반가운 맘에 얼른 열어 보니 초록초록한 색감의 아보카드가 가득 들어 있었다.
자그만치 35개 ~ .
아보카도 크기
크기를 비교해보았다. 계란의 두배였다. 크지는 않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하겠다.
하나를 까면 남기지않고 다먹을 수 있는 크기였다.
메로골드와 비교해보면 1/3정도의 크기?
아보카도색에 따른 먹는 시기
초록색이기에 지금은 먹으면 안되고, 4~5일 후 녹갈색부터 먹을 수 있다.
진갈색으로 변하면 부드럽게 으깨지면 고소한 맛과 풍미가 가득해진다.
먹으려면 4~5일정도 후숙되기를 기다려야겠다. 빨리 후숙되라고 사과 한개를 넣어 상자를 닫아놓았다.
아보카도로 만들 수 있는 레시피도 올려져 있었다.
많으니까 천연팩을 시도해봐야겠다.
좀더 윤기있는 피부를 만들어봐야지~^^
아보카도 보관과 손질방법도 이렇게 나와 있었다.
나도 같은 방법으로 싸서 냉장보관하였다.
신문지 한장을 8등분하여 아보카도를 두개씩 꼭꼭 싼다음 비닝봉지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였다.
실온에는 2~3일 먹을 8개정도만 남겨 놓았다.
보관및 취급주의사항도 읽어보면 좋겠다.
요리를 장식하거나 소스의 재료로 이용되고 있는 아보카도, 우리는 식사후 후식이나
샐러드, 건강쥬스, 샌드위치 만들 때 활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많이 구입한 만큼 메뉴에 나와있는 아보카도 스프레드, 아보카도 과카몰리를
만들어 보려고 한다. 다음주면 먹을 수 있겠지...
만들어서 꼭 포스팅 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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