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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안산 유니스의 정원과 이풀실내정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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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국립수목원이 선정한 가보고 싶은

국내 정원 100선 중 하나인

안산 유니스의 정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정원사가 있고 누구나 방문 가능하며,

영감으르 주는 곳"을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100선 중에서도 5곳에 선정된 유니스의 정원~

이번이 처음 방문이 아닌 네번째 찾아왔다.

식사는 한번 했었고, 3번은 정원 구경하고 나서 

실내 정원안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고 돌아갔다.

그러니까 오늘은 맛집 소개는 아니고 정원 소개이다.ㅎㅎ

 

우리 집(서수원)에서는 7km 정도이며

10분 정도면 도착하는 거리에 있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왔다가

자연스러운 정원 속으로 빠져들었다.

차에 내려서 사진을 찍노라니,

  "유니스의 정원"이라는 상호가 없다면

공장 건물처럼 보일 것 같다.

 

건물 바로 앞에는 넓은 개천이 있는데 물은 많지 않다.

조그만 다리를 지나 건물 앞이다.

분홍색 본채 건물과 노란색 출입구가 대비를 이룬다.

주소지는 경기 안산시 상록구 반월 천북길 139(팔곡 1동 163-2)

매일 AM 11:00~22;00

레스토랑 오픈 시간 AM 11:30~

 

이곳은 10,000제곱미터의 정도의 정원 안에

유니스의 정원 레스토랑과 야외정원과

카페와 이풀 실내정원이 같이 있어서

검색을 하다 보면 약간의 오해를 불러일으킬 여지가 있다.

어쨌든 유니스의 정원 안에 레스토랑과 야외정원,

카페와  실내정원이 모두 있다.

주차장은 건물 밖과 건물 안에 두 곳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게 주차할 수 있다.

 

이곳은 정문 앞에 바로 있는 레스토랑 입구이다.

정원으로 들어간 후에 다른 방향에서 들어가도  상관은 없다.

대부분 손님들은 식사 후에 정원을 산책한다.

음식은 네 가지 종류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적당한 편이라고 생각된다.

맛도 괜찮다.

 

그릴 620(2인 스테이크 플래터): 43,500원

그릴 930(4인 기준 스테이크 플래터): 59,500원

봉골레 파스타: 15,900원

버섯 크림소스 파케리:'18,900원

분홍색 벽에 젊은 청춘남녀 등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언뜻 보면 레스토랑 입구 하고는

어울리지 않는 듯한 느낌~

레스토랑 입구 분홍색 벽화 옆

오른쪽이 야외 정원으로 들어가는 곳이다.

오른쪽 벽 쪽으로 독일 맥주 하이네켄과

오스트리아 맥주 에델바이스 광고 배너가 서있다.

여기에서는 야외정원에 대한 포스팅을 하고 

두 번째 포스팅에서 같은 건물 내에 있는

이풀 실내정원과 카페에 대해서 쓰려고 한다.

 

입장하면 바로 이런 풍경이 눈앞에~

나무에 등과 작은 전등들이 달려 있어서 낮에도 예쁘지만

해가 진 다음 방문하면 더욱 분위기 짱! 짱! 짱! 왕짱!~

20m 정도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 야외정원으로 올라가는 길이 나타난다.

시멘트가 아닌 흙길이어서 걷는 감촉이 부드러웠다.

갑자기 예산의 시골에서 살던 그때가 생각난다.

조금 올라가면 숲 속 그늘 정원에 도착한다.

한여름에 다녀도 뜨겁지 않도록

그늘로 산책로를 만들어 놓은 듯하다.

이 뜨거운 여름에 

생각보다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불어온다.

에어컨이 없어도 시원 시원~

 

작은 새집들을 만들어 정겨운 풍경을 만들어 놓았다.

진짜 새들이 살고 있을 것 같다~^^

길을 따라가면 모두 볼 수 있게끔 배치해 놓아서 좋다.

그리고 생각보다는 넓지 않아서 30~40분이면 모두 볼 수 있다.

멀리 사슴 모형들이 서있다.

밤이 되면 불이 들어와 빛이 나는 사슴으로 변신한다.

근데 밤에 올 일이 아직 없다.

한족에 토끼와 닭들을 키우고 있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이 토끼와 닭을 보여주니,

아이들이 좋아라 한다.

요즈음 아이들은 동물을 보면 신기해하는 것이

자주 보지 못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런 길 너무 예쁘다~^^

작은 개울이 흐르고 , 보라색 들국화가 피어 있고,

그리고 이름 모를 야생화들과 나무 널판이 놓인 흙길.

감성 충만~

 

정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왔다.

 

여기는 레스토랑 쪽 주변에 있는 정원이다.

등나무 터널이 있고 길 양쪽으로는

여러 가지 꽃들이 가꾸어져 있고

돌 발판이 디딜 수 있게 되어 있다.

아직도 사발꽃이 지지 않고 아직도 피어 있다.

사발꽃나무 중간에 분수대도 놓여 있다.

한 엄마가 분수대를 배경으로

아들 사진을 찍으려 하는데 아들이 말을 듣지 않는다.

포기하고 돌아서는 엄마의 뒷모습이 아쉬워 보였다.

디딤돌도 하나 건너 하나씩 예쁜 장식을 한 디딤돌을 놓아두었다.

한걸음 딛는 발걸음이 행복하다.

디딤돌이 끝나는 부분에 또 다른 쉼터이다.

나무에 걸린 등들과 나무를 가운데 놓고 만든 벤치들이 신기하였다.

그늘을 최대한 활용? 공간 활용?

이 정원의 맞은편에 이풀 실내정원이 있다.

이풀 실내정원에 대해서는 내일 포스팅하려고 한다.

내일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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