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되는 '슈돌'
이번 304회 슈돌에서도 윌 벤져스의
예능감이 빵빵 터져 나왔다.
일주일 기다림은 아이들의 재롱때문에
어디론가 없어져버리고 너무나도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부제는' 어쩌다 발견한 행복'으로
아빠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중에서도
샘 해밍턴의 고향 호주에 간 윌벤져스가족이
웃음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이날 샘 아빠와 윌 벤져스는 단데농산으로
올라가 샘 아빠가 어릴 때 추억이 깃든
퍼핑빌리 증기기관차를 타고 공원과
야생동물원을 돌아보고 웃음꽃을 피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오늘따라 멋진 밀짚모자를 쓴 벤틀리,
밀짚모자에 끈이 없어서 벗겨지는데...
퍼핑빌리 기차를 탄 윌벤져스 가족들과
유난히 신나하는 벤틀리~
불어오는 바람에 그만 밀짚모자가
멀리 날아가버리고 말았다.
모자를 찾겠다고 경찰서에 전화도 하고
달려가는 기차에서 모자가 떨어진 곳을
찾아보는 벤틀리 ㅎㅎ
완전 현대판 각주구검~
한편 레이크사이드역에 하차한 해밍턴즈~
퍼핑빌리 기찻길에서 주운
석탄 덩어리 하나로
윌리엄의 비상한 머리가 회전을 시작했다.
석탄으로 손을 새까맣게 만든 윌리엄이
벤틀리와 재미있게 놀고 있는 아빠의 얼굴을
손으로 문지르며 "잘생긴 아빠가 멋져~"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샘 아빠는 윌리엄의 말에
기분이 좋아져서 얼굴이 새까맣게 된 것도
모른채 공원을 돌아다녔다.
벤틀리가 손으로 닦아주지만
지워지지 않았다.
지나가는 관광객들이 "얼굴이 멋지다"라고
말하지만 샘은 '제가 좀 잘생겼어요."
라고 대꾸한다.
에메랄드 레이크 공원에서 나나 할머니가
싸주신 파전브런치를 먹으며 호주인들과
대화도 하고 음식도 나누어먹으며
신나게 노는 윌벤져스.
먹틀리는 촬영 삼촌에게 치즈를 갖다
먹여주는 엄청난 일을 해내었다.
먹틀리에게 음식을 양보한다는 것은
진짜 서쪽에서 해가 뜰 일인데 그 일이
일어난 것이다.
치즈가 부족하자 다른 삼촌에게는
자기 입에 있던 치즈를 빼내어
입속에 넣어 주었다.
개의치 않고 먹는 VJ도 대단하였다.
윌리엄의 사교성은 호주에서도 월등했다.
귤 한 개를 가지고 옆에 소풍 나와있는
생판 모르는 호주인 가족들에게 가서
자기소개하고 귤을 주고 계란을 바꿔먹는
윌리엄의 사교성은 세계 최고 ㅎㅎ
윌벤져스를 찾아 호주 가족들에게 온 샘 아빠,
그 가족들의 표정과 말을 듣고 핸드폰 거울을
보고나서야 윌리엄이 장난쳤다는 것을 알지만
크게 개의치 않으며 외친다.
"나는 코미디언이라 괜찮아요"
다른 아빠들 같았으면 아빠에게 장난쳤다고
크게 화내며 야단쳤을 텐데 샘은 웃으며 넘겼다.
이것이 바로 우리와 다른
'샘 해밍턴의 자녀교육법'이다.
이번엔 당근차림으로 호주 야생 동물원 입장~
이곳에서 코알라와 뱀, 캥거루 등을 만났다.
당근으로 변신을 하고 야생동물원 안으로
향한 해밍턴즈~
아이들이 예쁘니까 어떤 분장을 해도
귀엽고 깜찍하다.
제일 먼저 만난 커다란 뱀을 걸치고 있는
조련사를 만났다.
동물을 무서워하는 윌리엄은이 동물원에서
매우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비해
벤틀리는 덥석 덥석 만져보는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커다란 뱀을 신기하게 쳐다보던 벤틀리는
손으로 뱀을 만져보고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다가 조련사가 샘 아빠의 어깨에 뱀을
걸어놓자 아빠가 위험하다는 것을 알아채고
자지러지게 울기 시작했다.
벤틀리에게 샘아빠는 절대적인 신뢰이다.
아빠가 위험해진다는 것은 벤틀리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얻은 닉네임 "효틀리"
뱀을 지나서 아기 코알라를 보러 갔다.
아기 코알라도 벤틀리에게는 너무나 귀여운
동물이었다. 덥석 만지고 싶었으나
조련사 아저씨가 시키는 대로 등허리를 살살
쓰다듬어주는 벤,
윌리엄도 이때는 살살 만져 보았다.
무서워한다는 티를 안내려고
노력하는 윌리엄의 노력이 가상하였다.
이제 코알라를 지나서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를 만나는 샘과 윌 벤져스~
캥거루에게 먹이를 주는 체험을 시도하는
윌 벤져스이다. 윌리엄은 한 번에 성공했지만
벤틀리에게는 어려운 문제였다.
손바닥에 먹이를 놓고 손을 펴야 하는데
움켜쥐었던 손을 펴면 손가락이 벌어져서
먹이가 땅으로 쏟아져 버렸다.
벤틀리보다 더 지혜로운 캥거루 때문에
드디어 벤틀리도 먹이주기 체험 성공~
벤틀리의 움켜쥔 손이 펼쳐질 수 있도록
친절한 캥거루가 발로 손을 받쳐서 쏟아지지
않도록 서서히 먹이를 먹었던 것이다.
윌리엄과 벤틀리에게 샘아빠의 어릴적
추억을 보여주고 싶었던 샘 아빠,
그때의 샘 해밍턴처럼 윌벤져스에게도
호주의 추억을 심어주고 하는 마음이
전해져 왔다.
위-어릴적 샘 해밍턴 , 아래-윌리엄 해밍턴
35년전의 샘과 지금의 윌리엄의 사진이
정말이지 비슷하였다.
샘아빠의 소망처럼 윌벤져스는 호주에서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할 것이다.
캥거루와의 추억을 쌓아가는 윌벤져스~
알비노 캥거루에게 먹이도 주고
엄마 캥거루 주머니 속에 들어있던
아기 캥거루의 얼굴을 보며 감동을 하는 윌벤.
마지막으로 아기캥거루를 품에 안아보며
미소짓는 윌벤져스의 얼굴이
너무 행복해보였다.
아기가 잘 성장하도록 마음으로 빌어주는
윌벤져스의 모습을 보며 두 아가들의
순수한 마음이 우리 어른들의 마음에
따뜻함을 전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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