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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슈돌"의 샘 해밍턴즈-완전귀여운 샘/윌리엄/벤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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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콘셉트: 가족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방송시간: 매주 일요일 1부 오후 6:25~7시

                         2부 오후 7:00~7:55분

본방송사:KBS2,

재방송사:KBS Drama, KBS joy, KBS world

샘: 매우 바람직한 교육법을 보여주는 

벤치마킹할만한 아빠이다.

1977년생이고 43세임.

 

윌리엄: 예의와 인사성이 바르고,

도전정신이 강하며 동생을 사랑하는

형이자 샘의 큰아들. 4세

2016년 7월 12일생 한국 이름 정태오

 

벤틀리: 일명 먹틀리이면서 아빠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효틀리. 살아있는 동물을

잘 만지며 생각보다 겁이 없는 편이다.

2017년 11월 8일생 한국 이름 정우성

3세이면서 23개월 정도

 

엄마: 정유미

정유미씨는 잘모르겠다. 하지만 윌리엄과

벤틀리형제를 보면 예의 바르고 좋은 사람

일 것으로 보여진다.

 

세상에 이렇게 사랑스러운 가족이 

있을까 할 정도로 매주 나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슈돌의 해밍 턴즈 가족들~

 

TV 시청을 잘 안 하는 편이지만

"꼭 이 프로는 봐야 돼"하는 프로가 있다면 

바로 '슈퍼맨이 돌아왔다'이다.

직장 다닐 때는 TV 시청을 거의 하지 못해서

송일국 씨의 세 쌍둥이 나올 때 한두 번씩

보았고, 주마다 찾아서 보게 된 것은

퇴직후에 올해 4월부터 보게되어

6개월 정도 되는 것 같다.

 

본방을 꼭 보려 하고, 본방을 못 봤다면

재방송시간을 찾아서 시청하고 있으며,

재방송을 보고 나서도 어쩌다 TV를 켰을 때

'슈돌'이 나오면 또다시 보면서

아이들의 귀여움에 빠져버린다.

 

물론 다른 아기들도 당근 귀엽다.

나은이의 귀여움도, 건후의 알아듣지 못하는 

멋진 옹알이 말도, 잼잼이의 재기 발랄도,

애줌마 홍라원의 말과 행동을 보다 보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오르고 행복해진다.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가 있을까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근데 제일 먼저 윌리엄과 벤틀리를

예뻐했기에 이 아기들부터 사진을

올리려고 한다.

 

벤틀리의 웃는 모습을 보면 

세상 걱정 근심이 사라진다.

나뿐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두

예뻐할 것으로 생각된다.

 

 

윌리엄이 학습지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하기 위해 산의 계곡을 찾아서 자연에 대한

것을  채집하면서 일어났던 해프닝 속에서

밝게 웃던  자연인 벤틀리~

아기천사가 바로 이 아이들인 것이다.

 

특별한 손님 학습지 선생님 오시는 날~

형 윌리엄이 예쁘게 보이기 위해 세수하고,

동생 벤틀리까지 세수시키고 

머리를 빗겨주었다.

형 노릇을 어찌나 잘하는지 기특 기특~^^

윌리엄의 동생사랑하는 마음이

언제 어디서나 잘 나타난다.

그러면서도 순간 순간의 반전을 주는 윌리엄.

장난기 있는 얼굴과 행동들~ㅎㅎ

예쁘게 단장하고 방문하신 선생님께

인사하더니 샘님 품 안으로 뛰어들며

반기는 윌리엄~

선생님의 기분이 저절로 행복해져서

코칭이 저절로 될 것 같았다.

 

형의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고 닌자 거북이

장난감과 함께  혼자 방 안에서 놀던 벤틀리가 

거실에서 들려오는 선생님의 노래에 

더 이상 앉아 있지 못한다.

문틈으로 살짝 엿보는 벤틀리~

선생님의 노래에 맞추어 

 

암탉이 하면  "꼬끼오"~

오리가 하면 "꽥 꽥"~

송아지가 하면 "음매애"~

계속 그렇게는 못하겠는지 눈치를 보다가

자연스럽게 거실로 나와서 윌리엄과 함께

율동하는 모습에 정말 귀여움 폭발

얼마나 하고 싶었으면...

결국 그렇게 몇 번을 방으로 쫓겨났다가

다시 거실로 나와 형보다 먼저 "악어"

낱말카드도 찾아내고 과자에 된장소스도

찍어 먹어보는 학구열 대단한 먹틀리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개월 수가 늘어가면서 책을 보는 벤틀리의 

모습이 나오기 시작했다. 거실에 혼자 앉아서

책을 열심히 보고 있는 벤틀리의 모습에

오늘은 공부하는 모습이 나오겠구나

하고 상상했다.

정체불명의 책은 알고 보니 동네의 맛집 책~

 

열심히 보던 벤이 손가락으로 음식을 찍어서

먹는 시늉을 하는 모습이 어찌나 진지하던지

까만 눈망울에 순수함이 가득하였다.

저 눈망울과 입맛 다심을 보라~

마지막 여름을 즐기자 편에서는 

수영 잘하는 윌리엄의 신나는 물놀이~

아빠 다칠까 봐 걱정하는 효틀리의 모습을

담았다.

아빠가 다칠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울어버리는

벤틀리에게서 어른인 우리가 본받아야 할

효를 느끼게 된다.

 

오늘의 샘아빠가 상받는 날~

샘 아빠의 시상식에 간 두 형제

흰 셔츠에 검은색 나비넥타이와

초록색, 노란색 반바지가 그들의 빛나는 

귀여움을 배가 시켰다.

 

항상 예의 바른 윌리엄과 얼뚱 발랄에 먹보의

욕심을 바로 드러내서 폭소를 자아내는 벤~

대배우인 김영철 할아버지도 당하고

걸스데이의 혜리 이모도 당했다.

막대 캔디를 줄 듯하다가 받으려고 하면 

잡아채는 수법ㅎㅎ

속은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었다.

 

하지만 신예은 누나에게는 

계속 먹여서 다이어트를 도와주었다.

아마도 예뻐서일 것~

이 녀석 ㅋㅋ

 

시상받는 예쁜 이모들과 아이돌 삼촌들에게

꽃송이를 선물로 주는 윌리엄~

꽃송이만큼이나 응원도 열심히 했다.

상을 받는 샘아빠에게 에너지를 쏘는 윌리엄,

상을 받는 샘 아빠를 너무나

자랑스러워했다.

가고있는 여름에게 작별을 고하는 벤

빠이 빠이~

 

요사이 눕방을 엄청 좋아하는 벤틀리에게

윌리엄이 하는 말

" 아가, 여기 안방 아니야~"

누워있는 자세가 엄청 편안해보였다.

 

아기를 좋아하는 벤틀리와 윌리엄

특히 벤은 아기만 보면 어쩔 줄을 모른다.

개그우먼 정주리 씨의 셋째 아들을 보며

만져보고 싶어서 볼에 손도 대보고,

흔들어보고 까꿍도 해대던 벤~

저도 아기인데 아기가 정말 좋은가 보다.

이 귀요미 벤이 먹을 것만 보면 욕심이 나온다.

나누어주는 뻥튀기가 양에 차지 않아서

뻥튀기 봉지를 끌고 가져가다가

막다른 골목에 막혔다.

결국 샘 아빠에게 잡혀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장소가 충남 예산으로 바뀌었다.

예산은 내가 자란 고향이기에 더욱 반가웠다.

의좋은 형제 공원에 간 윌벤져스 형제~

드디어 독립하는 벤틀리의 하루가

바쁘게 지나간다.

구석구석 청소도 하고,

혼자서 이리저리 둘러도 보고.

이 귀여운 한복 복장은 어떻고~

짚으로 만든 백팩까지...

반려 암소에게 가서 반갑다고 인사도 했다.

그리고 의좋은 형님 집을 방문했다.

아무 생각 없이 들어서던 윌 벤져스.

옛날 할아버지들 모형에 겁을 집어먹고 

들어가려고 하지 않다가

윌부터 들어가는 도전정신을 보여주고

벤틀리에게 들어오라고 하였다.

무서워하는 벤틀리가 형 뒤에 붙어있는 모습,

든든한 형 때문에 무서움 극복한 벤틀리

 

그네를 서로 타려다가 샘 아빠에게

혼이 나자 둘이 힘을 합쳐 서운함을 표출하고

손을 잡고 다른 놀이를 찾아가는 형제의

우애를 너무나 자연스럽게 펼쳐냈다.

벤틀리의 비장한 표정과 너무나 편안한

형제의 눕방~

 

예산 황새공원에서 윌 벤져스는 

이번엔 윌 파이더 맨과 네드로 변신하였다.

하긴 윌 벤져스는 무엇을 입어도, 무엇으로

변신하여도 귀요미 그 자체다.

진짜 네드 역의 제이콥 배덜런이 와서

윌리엄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윌파이더가

되기 위한 유연성 테스트도 마쳤다. 

아마도 스파이더맨이 되고 싶은 윌에게는

특별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황새 공원에서 예당호 출렁다리로

자리를 옮긴 해밍 턴즈,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예당호 주변

포차에서 먹방을 펼쳤다.

앵무새에게 반갑게 인사하는 윌 벤져스.

 

그리고 네모난 호떡을 두 손에 쥐고 먹던

윌벤이 샘 아빠가 꽈배기를 사 오자 그것도

먹겠다고 내어 놓으라고 한다.

결국 꽈배기를 내어주고 닭꼬치를 사오자

그것도 먹겠다고 아우성치는 두 아들

결국 모두 내어주는 샘 아빠~

한꺼번에 주문해서 먹어야 아빠 차례가

올 듯 하였다.

 

예당호 출렁다리도 식후경 했으니

이제는 다리를 건널 차례이다.

멋 모르고 룰루랄라 출렁다리를 걸어가던 

윌 벤져스 형제가 발견한 것은 구멍 숭숭 뚫린

다리 가운데 부분~.

그 구멍 아래로 보이는 호수의 물이

무서울 수밖에 없을 것 같았다.

더구나 몸집이 큰 아빠 때문에 다리가

무너져서 빠질까 봐 더 걱정이 된 윌리엄.

완전 견우와 직녀의 상황이 돼버린 상황,

 

윌리엄에게 건너간 아빠에게

비명을 지르며 달려간 벤틀리를 안고 있던

샘 아빠가 갑자기 일어나자 위기의식을 느낀

벤틀리가 대성통곡을 하는 장면이다.

무서워하는 윌형을 보고 본능적으로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겨우 달래서 진정을 시키고 있는데

갑자기 아기를 태운 유아차가 지나간다.

그걸 목격한 윌리엄에게 도전의식이 스멀스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윌리엄에게 힘을 내보라고 독려하는 샘아빠

한 걸음씩 내딛다가 마구 달려가는 윌리엄~

얼마나 스스로가 자랑스러울까.

샘아빠는 아이들에게 작은 성공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교육방법을 쓰는데

매우 고무적인 방법이라 생각되었다.

그리고 주탑에 올라가서

"아빠, 내가 좋아, 벤틀리가 좋아"를

외쳐대던 윌리엄에게 박수를 보냈다.

어린 마음에 동생을 잘 챙기면서도 

부모의 사랑을 갈구하는 마음이 잘 드러나있는

명장면이었다.

 

샘아빠의 대답도 걸작이었다.

벤틀리의 귀를 막고 "윌리엄이 좋아"

를 외치던 샘아빠~

참으로 지혜로운 아빠이고, 나보다 어린

사람인데도 존경스러웠다.

 

다시 장소는 예산 황새 공원으로 돌아왔다.

나 어릴 적 예산군 신양에는 황새들이 많았다.

황새가 길조라 하여 숭상 시 되던 때였다.

지금은 없는데 모두 황새공원으로

이사 간 걸까 ㅎㅎ

그나마 다행이라 생각되었다.

 

벤틀리가 황새가 서있는 모습을 흉내 내고

있다. 아직 24개월도 안된 두 살짜리가 

굉장하다.

자세를 잡기 위해 집중하느라 동시 오디오가

되지 않아 나중에 울음소리를 냈다.

이렇게 귀여울 수가...

 

윌의 소원은 들어주었을 것이다.

무엇을 보았는지 벤틀리의 눈빛이 빛이 났다.

냄새도 맡아보고, 먹는 것인가 생각도 해보고

생김새를 보니 뱀???

 

아니 황새의 먹이인 미꾸라지였다.

미구라지를 본 두형제의 반응은

벤틀리의 호기심이 업이 되기 시작하지만

윌리엄의 호기심은 다운되기 시작했다.

 

윌리엄은 움직이는 곤충이나 징그러운 것을

싫어하는 성향을 보여 주는데 비해

벤틀리는 관찰하다가 만져보고 체험하는

성향이다.

지난번 시장 구경가서 쭈꾸미 만지며 놀다가

눈에 먹물을 맞고 자존심 구긴 벤틀리였다.

 

윌리엄은 황새들이 다가오자 철망 밖으로

도망가버렸고, 벤은 마지막 한 마리

미꾸라지까지 연못에 쏟아붓고 나오는

것이 아닌가!

황새공원에서 미꾸라지로 만지고 놀던

해밍턴즈가 이번엔 덕산 리솜 스파캐슬로

물놀이를 왔다.

물 좋아하는 윌리엄 때문에 워터파크를

자주찾는 것 같았다.

윌리엄의 수영실력도 많이 늘었고,

벤틀리의 다이빙 실력이 최강이었다.

계속하고 싶어 하는 벤틀리와 지쳐버린

샘 아빠의 개체력이 문제

 

샘 아빠에게 물 폭포를 맞으라고 하는

윌리엄과 아빠가 다칠까 봐 겁을 먹는

효틀리의 뒷걸음질이 대비되고 있다.

역시 효틀리~

아빠에 대한 걱정때문에 울어버리는...

아빠에 대한 믿음이 엄청나다.

 

물놀이 후 짜장면 먹방을 시작하는 윌벤져스

포크로 먹다가 안 되겠는지 포크를 놓더니

대접에 머리를 박고 먹는다.

입짧은 윌리엄도 따라서 했지만

바로 먹는 것을 포기하였다.

역시 대단한 벤틀리~

나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잠깐 했는데

안 되는 것이 맞는 것이다 ㅎㅎ

해밍턴즈가 먹방 이영자 씨를 만나러 왔다.

떡 꽃다발을 선물한 샘의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아빠를 닮은 윌리엄, 엄마를 닮은 벤틀리

부모가 잘 가르쳐서 예의바르고

인사잘하는 두 형제~

 

샘아빠의 자녀 교육법 또한 자녀를 키우는

분들에게 벤치마킹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즐거움과 웃음이 있는 좋은 프로 "슈돌"이

오래오래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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