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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수원 화서동 술집&맛집, 다이닝&비어 '엘리팝' 먹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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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0월 12일에 전 직장 동료들과의 모임을 가졌었다. 

벌써 한 달이 지난 방문 후기를 오늘에서야 올리고 있는 나~

 

이유를 대자면 게을렀었기도 하고, 한 달 동안 약간의 우울증도 있었고,

카카오 톡이 다운되어 수익이 발생하지 않은 연유도 손에 꼽을 수 있다.

오늘은 두 개째 맛집 후기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마음을 추슬러 노트북 앞에 앉으니 제법 머리와 손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방문한 날:22년 10월 12일 수요일 저녁 8시

장소: 화서동 신한은행 뒤 '엘리팝(Alley pob) 수원 화서점'

영업시간: 주중 pm 17시~am 1시 or 2시

휴무일: 일요일

엘리팝은 전국적인 체인점으로 맛있는 요리&맥주 전문점이다.

 

https://naver.me/GQYKq2Z5

 

네이버 지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map.naver.com

 

엘리팝(Alley pob)으로 미팅 장소를 정한 이유

- 전 직장동료들의 퇴근시간이 모두 다르고, 늦은 퇴근 때문에 식당에서 모임을 하기 어렵다.

일찍 끝나는 친구는 7시, 늦게 끝나는 친구는 10시다 보니 맛있는 음식과

간단하게 맥주를 먹을 수 있는 장소로 엘리팝 적당하였다.

- 친구 대부분이 장안구 또는 권선구에 거주라서 지리적으로 만나기 편리한 곳이다.

 

디데이, 전업주부와 일찍 퇴근하는 친구들은 일찌감치 8시에 모였다.

나에게는 첫 방문인 장소이다.

4명이 모여서 스타트~

모이기 전 캐치 프레이즈는 '마음껏 먹고 마시자'~였는데,

일찍 모인 4명(나 포함)은 술보다는 요리에 더 관심이 많은 종족으로 메뉴 주문에 신경을 썼다.

 

엘리팝의 수많은 메뉴들~

몇 번 와봤던 친구가 있어서 그 친구가 추천하는 메뉴 중에서

추억의 국물 떡볶이와 골뱅이 소면, 순살파닭을 주문했다.

 

제일 먼저 세팅이 된 추억의 국물 떡볶이(17,000원)~

적당히 매우면서도 달콤한 입맛 저격 떡볶이였다.

두 번째 세팅이 된 순살 파다닭(17,000원)~

비주얼로 오오~ 상상했던 그 맛이다. 맛있다.

세 번째 서빙 메뉴는 골뱅이 소면 무침(17,000원)~

모두 저녁을 안 먹었기에 저녁 대용으로 먹으려고 주문한 메뉴이다. 

맛깔나게 비비고 있는 손~

그리고 안 매운 백짬뽕~

국물 맛이 정말 끝내주었다.

이렇게 메뉴 4개를 시켜놓고 친구넷 이서 열심히 먹으면서 수다 삼매경 1시간 30분~

사실 차를 가져갔으니 음주는 안 되는 것이고, 컨디션도 안 좋아서 많이 못 먹었지만

음식은 정말 맛있게 하는 집이었다.

 

9시 30분 정도가 되니 3명, 10시에 1명 드디어 모두 8명이 모두 참석을 하였다.

4명이 새로 합류하자 다시금 시작되는 메뉴 주문~

백짬뽕은 빼고, 똑같은 코스를 다시 한번 반복 주문하였다.

그렇게 30분 정도를 시끌벅적하다가 내일 일찍 출근해야 하는 친구 두 명은

버스가 끊기기 전에 제일 먼저 굿 바이~ 

그리고 전업주부인 두 명(나 포함)은 컨디션이 안 좋아서 쉬어야겠다고 두 번째 굿바이~

그리고 늦게 참석한 체력 좋고, 오후 출근인 4명은 좀 더 이야기하고 싶다고

더 있다 가겠다고 하였다.  

 

직장 생활할 때 마음 맞춰 성과 있게 일하다가 지금은 서로 다른 직장에 다녀도

그때 그 마음 잊지 못하고 주기적으로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물으면서 회포를 풀고 있다.

이 또한 내가 살아가는데 활력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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