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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생활에 필요한 물품, 당근마켓 이용하면 저렴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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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당근 마켓 앱을 다운로드하여 사용법을 익힌 후 제일 먼저 우리 집에 남아도는

참치. 햄세트와 식용유 세트를 판매하였다. 시중 가격보다 1/3 정도의 가격에 

판매 가격을 정하니 거의 1주일 이내에 판매가 완료가 되었다.

그리고 내가 필요한 제품이 없더라도 잠깐 들어가서 어떤 제품이 나와있는지

두루 훑어보는 습관이 생겼다.

품질이 좋으면서 비싸게 나오는 제품과 저렴하게 나오는 제품~

많이 사용한 제품을 무료로 드림하는 분들도 있고,

당근 제품을 재 당근 하는 분들도 있었다.

무조건 새 제품만을 고집하지 않으면 정말 괜찮은 비대면 중고마켓이다.

 

처음에는 모르는 사람이 사용한 것이라서 약간 찜찜하게 생각했는데 한두 번

이용하다 보니 의외로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제일 먼저 구입한 제품이 치코 아기 식탁의자였다.

쑥쑥 커나가는 손주가 일주일에 한 번씩 오는데 그때마다 어른 식탁의자도 맞지 않고,

안고서 이유식을 먹이기가 힘들어서 새 제품을 구입하려 했더니 생각보다 비쌌다.

2주 정도를 당근 마켓에서 아기 식탁의자를 관찰하다가 드디어 구미에 맞는 

아기 식탁의자를 발견하여 바로 채팅을 하여 15,000원에 구매하는데 성공~

비록 가지러 가야 했지만 좋은 제품을 싸게 구입하 것에 비하면 너무나 흡족~

지금 매우 잘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3~4살까지는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두 번째 구입한 제품은 구피 어항이다.

둘째네 집에서 갓 부화한 구피를 가져왔는데 얘들이 무럭무럭 크는 바람에

어항을 교체해줘야 했다.

이것도 적당한 크기의 어항과 가격을 찾느라 1주일 정도 관찰하다가

옆동네 부곡동에서 내놓은 제품을 자갈돌과 중간 돌 같이하여 단돈 5000원에 구매하였다.

작은 어항에 3배 크기의 어항으로 구피네 집 이사~ㅎㅎ

세 번째 구입한 제품은 휴롬 원액기~

2주 전부터 TV홈쇼핑에서 휴롬 광고를 열심히 보던 남편~.

휴롬 원액기 구입하여 아침마다 야채와 과일을 갈아서 먹자고 하는 것이다.

그동안 사용하던 쥬서기는 과일의 씨가 갈리지 않아서 먹기가 불편하다는 것이다.

신제품 휴롬의 가격은 약 40만 원~

너무 센 것 같아서 당근 마켓을 뒤지기 시작했다.

휴롬으로 키워드 알림을 걸어놓고 알림이 뜰 때마다 들어가 보았다.

새 제품이나 신제품보다는 약간 사용한 제품으로 저렴하게 나온 것이 타깃이다 보니

이번엔 좀 오래 걸렸다. 약 3주 관찰~

드디어 내 눈에 들어온 제품 하나~

한 달 정도 사용했다고 하는데 가격이 100,000원~

채팅으로 1만 원 에누리해달라고 하니 상대방이 바로 오케이~

바로 시간과 장소를 정해서 만난 후 현금을 주고 휴롬 원액기를 받아왔다.

 

원래의 제품 박스에 부품별로 차곡차곡 들어있었고, 휴롬 사용법 및 주스 만드는

레시피 책자까지 들어있어서 하나하나 부품을 익히고 사용법까지 터득 완료하였다.

월요일 아침부터 출근할 때 야채 과일주스 한잔으로 건강을 챙겨야겠다.

 

내가 안 쓰는 제품 판매할 수 있고, 내가 필요한 제품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당근 마켓~

앞으로 물건 팔고 할 일이 있으면 당근 마켓부터 찾아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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