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4/19일 저녁에 가구 모서리에 이마를 부딪쳐서 이마가 2cm 정도 찢어져서
다음날 20일 아침에 성형외과에 가서 3~4 바늘 꿰매었었다.
꿰맨 후 매일 나와서 치료를 받으라고 했지만 하루 걸러 한 번씩 치료를 받고,
이마가 찢어진 지 7일 차이자 4번째 진료일인 4/26일 월요일에 드디어 실밥을 풀었다.
상처에 물들어가면 안 된다고 하여 이틀에 한 번씩 머리 감고 땀이 날까 봐 운동도
제대로 하지못한 시간들로, 7일 만에 실밥을 빼고 나니 속이 다 시원하였다.
마지막 소독을 해주고 나서 흉터연고를 처방하고 6개월 동안 연고를 바른 다음
흉터가 남아있으면 레이저 치료까지 해야 된다는 의사 선생님 말씀~
진료실에서 나와 진료비 계산하려고 하니 간호사분이 리메스카 흉터 스틱의
사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었다.
상처가 세로로 찢어져있으니 흉터 스틱을 바를 때도 위아래로 두 번 정도 움직여서
바르면 된다고 하였다. 아침저녁으로 2회 사용, 연고 스틱에 자외선 차단제도
함유되어 있으니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말라고 하였다.
근데 가격은 80,000원이란다. 헐~
'얼마나 효과가 우수하길래 이렇게 비싼 거야~'
진료비와 리메스카 흉터 스틱, 보험청구서류까지 모두 94,000원~
무언가 바가지 쓴 것 같은 느낌은 나만의 생각인 것인지~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며 레이저 치료는 안 받고 이거는 사야겠다 생각했다.
집에 돌아와 보험회사에 실비를 청구하고 리메스카(Remescar) 10g 흉터 스틱
제품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벨기에 산이었다.
몰라서 그렇지 우리나라에도 좋은 제품이 많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상자를 개봉하여 스틱을 꺼내고 뚜껑을 잡아 다녔다.
속에 보조 캡이 또 있었다.
보조 캡을 제거하고 아래쪽 롤을 오른쪽으로 돌리니 연고 스틱이 위로 올라왔다.
우선 이마에 위아래 방향으로 발라주었다.
미근 미끈한 촉감.
실제적으로 보면 흉터가 선명한데 사진에는 흐릿하게 나왔다.
롤을 왼쪽으로 돌리니 스틱이 안으로 들어갔다.
사용하기에는 편리~^^
리메스카 스틱 효과는 시간이 지나 봐야 알게 될듯하다.
6개월 동안 계속 발라주어야 한다고 하니 열심히 바를 수밖에 없다.
열심히 발라서 레이저 치료는 안 받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
성형외과 치료비는 내과 치료비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 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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