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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브람스 전기 마사지 안마의자(BRAMS-S877)- 관절통,근육통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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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 집의 사랑스러운 안마의자를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 집에 오는 사람마다 한 번씩은 앉아보는 안마의자

 

1년 전에 선물로 받은 브람스 전기 마사지기 BRAMS-S877 모델로,

쉬운 말로 전기 안마의자이다.

 

1년동안 애용했던 최애 템 중의 하나 ~

그래서 그런지 사진 찍을때보니 약간 낡은 느낌ㅎㅎ

몸이 아픈 아빠와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는 엄마에게 사준

큰아들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7월 어느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안마의자 도착할 거예요"

엄청 비싼 건 아니지만 기능은 잘 나와있으니 의자 많이 사용하세요"

라고 말해서 "아직 젊은데 무슨 안마의자야,

어쨌든 고마워, 비쌀 텐데" 라고 주절주절했는데....

 

한 번 두 번 사용하다 보니 몸이 아픈 날,

안마를 받고 나면 시원해져서

그 맛에 중독ㅎㅎ

 

예전 어느 날

이마트나 롯데마트에 방문했을 때

판매사 분이 안마의자 체험을 해보라고 권유하셔서 

앉아 보았던 기억이 두 번 있었다.

 

그때는 젊을 때였는데도 

두 번 모두  15분 정도 했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중에 한 번은 앉으라고 해서 앉았더니 의자가 완전히 눕혀져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는데 곧 적응을 해서 끝나고 일어났을 때는

온몸이 개운해져 있었다.

 

아마 우리 안마의자로 예를 들면 4단계를 눌러주었던 것 같다.

 

TV에서 보지 못하던 생소한 이름이라 검색을 했더니

안마의자 전문 회사인 브람스 생활 건강이었다.

가수 홍진영 씨가 전속모델이었고,

나중에서야  티브이 광고방송을 보게 되었다.

 

두 기사님이 오셔서 거실에 벨벳 매트를 깔고 조심스럽게 꺼내어 

설치를 해주고 사용법과 주의점에 대해 말씀해주고 가셨던 기억이 난다. 

설치시간은 30~40분정도.

 

새 기계가 오면 우선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나의 버릇이다.

그래서 사용설명서와 뒤쪽에 붙여져 있는 상표를

꼼꼼하게 읽어본 후 사용한다.

 

기계치이기도 하고, 제품을 알고 있어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안마의자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는 나~

잘못 눌러서 비싼 의자 고장이라도 날까 봐 더 열심히 읽음ㅎㅎ

우선 1회 표준 시용 시간이 15분이라는 것~

시간은 조금 더 늘려서 해도 된다고 했다.

최대 30분 정도~

 

매일 한 번씩 1단계부터 4단계까지

한 번씩 해보면서 사용법을 숙달시켰다.

그리고 기능별로도  어떤 기능이 있는지 한 번씩 눌러보고

리모컨의 그림과 기능을 일치시켰다.

이렇게 사용하니 이제는 두 눈을 감고도

작동할 수 있을 정도이다.

 

물론 아플 때는 하루에 두 번 정도 안마를 받고,

안 아파도 하루에 한 번 해주면

근육이나 뼈들이 부드러워지는 것 같다.

운동 후에 해주면 긴장했던 근육들이 풀어져서 좋다.

전적으로 이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많이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

 

브람스 안마의자는  의자와

기능을 조절하는 리모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의자에 앉아서 리모컨으로 전원을 누르면 작동하기 시작한다.

 

  정지된 상태의 의자

리모컨의 전원을 누르면 이렇게 사람이 앉아있는 그림이 나타나고

자동으로 15분이 세팅이 된다.

시간을 늘리고 싶으면 시계 그림 버튼을 눌러주면 5분씩 늘어난다.

그런 다음 1단계~4단계 중 원하는 단계를 누르면

단계에 맞추어 작동이 된다.

주무름 , 두드림. 지압의 3박자로 안마의 사각지대가 없이

발이면 발, 다리면 다리, 엉덩이면 엉덩이, 등이면 등,

어깨면 어깨, 머리까지 시원하게 안마해준다.

 

우리 집 식구들은 4단계를 가장 좋아하는 것 같다.

의자가 뒤로 젖혀지면서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면

꼭 우주공간에서 붕붕 날아다니는 느낌이 난다.

만약에 앉아서 다리를 끼웠을 때 다리의 길이가 맞지 않으면

다리에 힘을 주어 밀어내면 의자의 다리가 쭉 늘어난다.

 

작동하다가 잠깐 정지하고 싶다면

노란색 두줄을 누르면 일시 정지가 된다.

사람이 누워있는 그림 버튼은 누를 때마다

의자의 눕기 정도를 바꿀 수 있다.

의자 눕기는 3단계로 세팅이 되어 있다.

 

우리는 안마의자가 뒤의 벽과는 20cm 정도 떨어져 있는데 

의자가 앉아 있다가 누우면 뒤에 닿을 것 같은데 

닿지 않는다.

의자가 뒤로 밀려나가는 것이 아니고 앞으로 뻗어나가기 때문이다.

5cm의 거리만 있어도 닿지 않는다고 하니 공간 활용에 최적이다.

생각보다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손 모양을 눌러주면 다른 기능은 멈추고 머리부터 엉덩이

까지 손으로 지압하듯이 움직인다.

발 모양을 눌러주면 발바닥이 지압이 되고 겨울에 춥다 싶을 땐 

수증기 모양을 눌러주면 의자가 따끈해진다. 

한 단계를 다 받고 나서 좀 부족하다 싶을 때 더 받으면 좋을 것 같다.

 

가격 검색을 해봤더니

2019년 판매 가격은 2018년보다 조금 더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있었다.

270~280만 정도~

다른 안마기에 비해 저렴한 편이지만

안마의 기능은 7~800만 원짜리에 못지않았다.

아쉬운 점은 이 모델의 색상은 레드 블랙 하나다ㅠ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흰색 계통보다는 때도 덜 타고 좋을 듯하다 ㅎㅎ

먼지도 잘 안 보이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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