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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현대카드 M포인트- M포인트 몰에서 제품 구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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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포인트로 현대 포인트 몰에서

생필품을 구입한 지 2달 여 지났다.

이 현대카드 포인트가 쌓인 것은 2017년 10월 말 경이니까

벌써 만 2년이 다 되어간다.

 

지금 사는 아파트에 입주하면서 여러 가지 전자 제품을 새 것으로 준비하려고

김서방(남편)과 함께 하이마트 서수원점에 갔었다.

거기에 근무하던 상담원이  말하길 현대카드를 만들어서

그 카드로 구입하면 가격도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고

6개월후에  포인트가 생기는데

현금처럼 활용할 수 있다고 하여 

어차피 카드결제할 건데 포인트가 생기면 좋지 하면서

인터넷 카드를 발급받았었다.

 

그때 구입한 제품이 삼성 무풍 에어컨 투인 원.

에너지효율 1등급(스탠드와 벽걸이), 김치냉장고,

메탈 양문형 냉장고 , 70인치 TV 한대 총  4가지를 구입~

우리의 수준으로는 많은 제품을 장만한 것이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600여만원 조금 넘은 것으로 기억된다.

결제하고 나서 익월에 현금으로 들어온 것도 있었지만,

포인트는 6개월 후에 들어온다고 하였다.

그 말을 생각하고 있다가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서서히 잊어버리고 말았다.

 

그렇게 1년 반이 흐른 올해 5월 어느 날,

김서벙 왈 "현대카드에서 전화가 왔다

" 포인트가 적립되어 있는데  포인트를 쓰려면

현대카드를 발급받아야 된다" 고 하였다고 한다.

" 무슨 포인트가 있다는 거지"하면서,

포인트에 대해서는 까맣게 잊어버린 김서방은

카드 발급을 해면서까지 포인트를 써야 하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가졌다.

그러면서 포인트를 내버리자고 하는 것을 

내가 안된다고 강력하게 반대하니까

다음 날 카드 신청을 하였다.

 

신청하고 나서 30일 만에 

현대 제로카드를 수령해 가지고 왔다.

여기에 또 우여곡절이~

카드 배달 직원이 김서방의 회사로 카드를 가져왔는데 

회사가 모두 퇴근을 한 후에 방문을 한 것이다.

참고로 김서방의 회사는 일찍 출근하는 대신

4시 반이면 퇴근을 하는 회사이다.

수령인을 만나지 못하니 계속 전화로 언제 계실 거냐고

물어보기만 하는 카드 배달직원....

가지고 다니기만 하다가 겨우 시간 맞춰서 받은 게 한 달이 지남 ㅎㅎ

 

참고로 현대 M포인트는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많다.

우선 현대. 기아 자동차 살 때 쓸 수 있다. 

그리고 일상적인 사용처에서 제휴사별로

정해진 비율만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1점당 1원이 그대로 적용된다.

우리는 아직 자동차 구입 계획도 없고,

제휴사 별로 조금씩 결제하는 것은 더 감질난다.

현대 기프트카드 교환이나 백화점(신세계. 현대),

대형마트(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도 있으나 

우리는 현대 M 포인트 몰을 이용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김서방과 상의 후 가전제품과 일상 용품을 사기로 하였다.

 

 

내 핸드폰으로 현대카드 M포인트 몰을 설치하고 입장했더니 안된다.

카드 소유자가  남편이여서 포인트와 카드를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남편에게 양해를 구하고 남편의 핸드폰으로

현대 M포인트 몰에 입장할 수 있었다.

들어가니까 김서방의 포인트와 카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몰에 들어가서 사려고 생각했던 써큘레이터와

에어프라이어부터 살펴보았다.

M포인트 몰에 진열된 제품들의 가격이 일반 인터넷상에

진열된 제품보다 2~3만 원이 더 비싸게 나와 있었다.

어차피 기프트 카드나 상품권으로 교환해도

평가절하되니까 비슷비슷한 것 같다.

속상한 마음을 내려놓고 제품을 고르기 시작했다.

에어프라이어는 용량에 따라 가격차이가 컸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다가  상아색 퀸 메이드 7L짜리를 골랐다.

 

퀸 메이드 대용량 매직 에어프라이어 7L 가격 128000원

그다음 고른 제품이 바로 서큘레이터이다.

기존 선풍기가 있었지만 크기도 너무 크고,

들고 나르기도 불편하여 요즘 유행하는 

작고 귀여운 모습의 서큘레이터로 교체~

TV홈쇼핑에서도 많이 나오던 

보국 서큘레이터로 낙점~

엄청 귀엽게 생겼다.

 

보국 에어젯 서큘레이터 스퀘어 가격 116400원

두 개의 제품을 사고 나니 포인트가 확 줄어들었다. 

포인트는 아깝지만 필요한 제품이 생겼으니 마음은 대 만족이다.

이제부터가 문제이다.

특별하게 필요한 물품이 없어서 고민 고민하다가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기로 했는데 

이게 또 구입에 우선순위가 있는 것이다.

화장지는 마트에서 구입하게 되면 부피가 커서

운반하기 거추장스러우니까 1번으로 사고

세재와 유연제는 부피는 작으나 너무 무거워서

팔이 떨어질 듯이 아프니까 사자.

이렇게 생각해보니 

제일 많이 쓰는 화장지, 그다음이 세재,  섬유 유연제,

그리고 치약 순으로 정해졌고,

마지막으로 같이 살고 있는 두 남자를 위한

면도기로 정했다.

 

깨끗한  나라 화장지 순수 72 롤

애경 퍼펙트 세재 3.2kg 3봉

피죤의 피죤 2100ml 4 봉지

충치 케어 페리오 치약 4개

도루코의 4중 면도날 12개입.

우리 집 남자들의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선물이다~ㅎㅎ

 

생활필수품 개개의 가격들은 잊어버렸다.

제품들을 산지 두달 정도 되어가니 생각이 나지 않는다.

총 포인트 가격은  335,110포인트 였다.

이렇게 사고 나니 

살림은 장만이 되었고 마음은 풍요로웠다.

받은 제품을 모아 놓으니 한 살림이다.

몇 달 동안은 화장지와 세재를 사지 않는다고 생각하니  너무 즐겁다.

생각지도 않았던 현대 포인트로 사니까 더 좋았다.

살림하는 사람은 생활 필수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아싸~알씨구 절씨구 차차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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