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떡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라면 대부분이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가끔 시장에서도 사 먹을 때가 있지만 반죽이 너무 부풀어서 쫄깃한 맛이 덜할 때가 있었고,
이스트의 양을 많이 넣어서 막걸리 냄새가 나는 때도 있어서 입맛에 맞지 않았었다.
언제부턴가 마트에서 파는 호떡믹스를 사다가 해 먹었는데 쫄깃하니 맛이 괜찮았다.
그 후로는 마트에서 파는 호떡 믹스를 사서 아들들 간식을 해주고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지만 두 아들이 좋아하고, 자주 하다 보니 김서방(남편)도 한 개씩 맛을
보던 것이 지금은 한자리에서 두개 정도는 먹는 식성으로 바뀌었다.
그렇다 보니 가족이 다모이는 주말 일요일 오후가 되면 찹쌀호떡믹스로 호떡을 만들어서 다 같이 먹고는 한다.
큐원, CJ제일제당, 오뚜기에서 호떡 믹스를 팔고 있는데 브랜드는 상관없이
그때그때 마트의 할인율에 따라 두세각씩 사다가 비축해놓고 있다.
세 회사의 제품을 모두 먹어보았지만 호떡을 좋아하기 때문인지 그다지 맛에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다만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단호박을 좋아하기 때문에 단호박이 들어간 제품을 선호하는 편이다.
오늘은 CJ제일제당에서 나온 백설표 찹쌀호떡 믹스를 사용하여 만들어 보았다.
준비물이라고 해야 백설표 찹살호떡 믹스만 있으면 오케이다.
만드는 법도 다 나와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다.
찹쌀호떡믹스로 찹쌀호떡 만들기
만든 날: 2020년 1월 12일 일요일 오후 2시
준비물
백설표 찹쌀호떡믹스 1각(호떡 8개 분량)
식용유, 호떡 누르개
만들어보기
1. 작은 플라스틱 바가지에 따뜻한 물 한 컵(종이컵)을 붓는다.
2. 1번에 믹스 봉지에 붙어있는 이스트 봉지를 뜯어서 붓고 숟가락으로 저어 녹인다.
잘 녹아서 뽀얀 우유같이 되었다.
3. 2번에 찹쌀호떡믹스 가루를 모두 붓고 주걱으로 섞어준다.
4. 어느 정도 섞어졌으면 손을 이용하여 골고루 주물러서 날가루가 없도록 반죽을 만든다.
5. 반죽은 바로 호떡을 만들어도 상관없지만 15분 정도 두었다가 만들면 반죽이 부풀어서 만들기가 쉬워진다.
6. 반죽을 적당량을 떼어내어 납작하게 한 다음 반죽 중앙에 잼믹스를 1 수저 정도 넣고 반죽을 잡아당겨 오무린다음 손바닥으로 두세 번 둥글여서 판판하게 만든다.
7. 달구어진 팬에 기름을 두른 후 약불로 줄인 다음 반죽을 넣고 앞뒤로 둥굴린 다음에 누르 개를 이용하여
서서히 꾸욱 눌러서 납작하게 해 준다.
8. 약불에서 천천히 구어야 타지 않고, 안에 있는 잼믹스가 녹아서 맛있는 호떡이 된다.
9. 8개 분량을 다 구우려면 약 3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10. 모두 완성했다. 혼자서 호떡을 만들면서 동시에 사진 찍는 것이 쉽지 않았다.
호떡은 뜨거울 때 호호 불면서 먹어야 제맛이다.
그래서 그전에 호떡을 만들었때는 굽자마자 종이컵에 한 개씩 담아서 방방마다 배달했는데,
오늘은 포스팅하려고 8개를 다 만들 때까지 먹지 않았다.
사다 놓은 딸기와 한라봉으로 영양가 구색을 맞추어 김서방과 큰아들 앞으로 한 접시씩 배달 완료했다.
큰아들 왈 "호떡은 왜 자주 만들어요? 하길래
"아들이 호떡을 좋아하니까 자주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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