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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받으면 기분좋은 기프트카드(선불카드) 사용법/사용장소/잔액조회/환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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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연말연시 선물로 기프트카드는 인기 최고인 선물 중의 하나이다.

기프트카드(선불카드)란 백화점이나 기타 상점, 인터넷 쇼핑몰에서

액면금액만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말한다.

내가 사용해본 기프트 카드는 스타벅스 카드, KB카드, 신한 기프트카드 등

세 가지이다. 

5년 전만 해도 명절이 되면 상품권을 준비하여 신세 진 지인들에게 선물을

하는 것이 대세였고, 주는 사람도 뿌듯하고, 받는 사람 또한 좋은 것을

받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이다.

 

그러던 세태가 이제는 상품권보다는 기프트카드를 주거나 받는 것으로 바뀐 것 같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속담처럼 나는 상품권도 좋고, 기프트카드도 좋다.

다다익선이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상품권이나 기프트 카드 ㅎㅎ

기프트카드는 대형마트나 백화점 이외에는 아무 곳에서나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고, 상품권은 이름 그대로 신세계 상품권이면

신세계백화점이나 계열사에 운영하는 이마트에 가서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기프트카드를 받았을 때는 사용하는 곳을 잘 몰라서 백화점에 가서 

물건을 사고 결제를 하려다 거부당해서 신용카드로 결제한 적이 있었다.

공짜로 고가의 옷을 사 입려다가 완전 낭패ㅠㅠ

그렇다고 안살수도 없고 흑흑

나중에 알고 보니 기프트카드는 대형 백화점이나 큰 대형마트에서는

사용불가~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대형이 아닌 중소형 백화점, 동네의 슈퍼, 병원, 식당 등등~

동네에서는 거의 모든 곳에서 결제 가능~

백화점만 안 가면 됨ㅎㅎ

지난 9월 코로나 19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아들 결혼식을 하면서 정부의

방역대책이 식사 불가, 99명만 입장할 수 있다는 규정에 식사를 못하고

가시는 분들께 신한 기프트 카드를 만들어서 한 개씩 나누어 드렸었다. 

 

몇 장남은 카드는 반납을 할 수 없어서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중인데

생각보다 편리하였다.

슈퍼에서 생필품을 사고 결제를 하면 남은 잔액이 영수증에 뜨니까

바로 얼마 남았는지 알 수 있다.

또한 남은 잔액이 얼마인지 잊어버렸다면 카드 뒤편에 잔액조회 전용

전화번호로 조회를 하면 바로 잔액을 알려준다.

 

하지만 불편한 점이 있다.

신용카드와 달리 사용하다가 조금 남으면 괜스레 사용하기가 꺼려진다는 것~

기프트카드 남은 잔액을 다 사용하려면 남은 금액만큼 결제하고,

신용카드로 또 결제해야 하는 것이 번거롭고 눈치 보이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어제는 1~2천 원씩 남은 카드를 들고 은행에 가서 현금으로 돌려달라고 했다.

카드 하나당 얼마 안 되는 금액이지만 카드가 9장이다 보니 22,700원이나 되었다.

과거에는 사용하다가 적은 금액이 남으면 그냥 없애버리기도 하고,

아끼다가 유효기간이 지나버려서 사용을 못한 경우도 종종 있었다.

스타벅스 기프트카드가 바로 그것~

대부분 은행 기프트 카드는 유효기간이 긴 편이지만 아차하다가 유효기간이

지나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기프트카드를 받으면 유효기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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