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방(남편)은 전립선암으로 전립선 적출과 주변 임파절 제거 수술을 받았다.
방사선 치료 33회를 받고 호르몬 주사를 3개월 간격으로 맞다가 지금은 6개월에 한 번씩 맞고 있다.
3년6개월동안 치료를 받으면서 암수술의 후유증과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속속들이 알게 되었다.
암수술의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어디 우리 남편 뿐이랴~.
전립선 적출로 인해 요실금이 생겼고, 방사선 치료로 인해 아랫배에 위치해있는
모든 장기는 제기능을 하지 못할정도로 망가졌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었던 것이다.
수술 직후에는 어느정도는 조절 가능한 요실금이 시작되었다. 수술한 부위는 지금도 아프지만
그 당시에는 몇달동안 동통이 지속되었다. 1년이 지나니 방광의 혈관이 툭툭 터져서
소변으로 빨간 혈뇨와 핏덩이들이 쏟아져 나왔다. 혈뇨를 멈추기 위해 방광 혈관 소작술을
2회를 했고, 혈뇨는 7개월정도 지속되다가 6개월 전에서야 멈췄다.
1년 전부터는 변비가 심해져서 3일이 지나도록 변을 보지 못해서 증상이 나타났다.
이외에도 등등등이다.
3년 6개월이란 시간을 온갖 후유증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면서도 꾸준하게 병원을 다니며 치료를 했다.
집에서는 먹고 싶어 하는 것과 좋다는 것을 찾아서 꾸준하게 먹었다.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3개월마다 홍삼정을 먹었다(3개월복용 후 3개월 휴지기),
아침에는 계란 토마토 볶음과 유산균과 화분을 주었다.
변비 증상을 해결하고자 미나리와 양배추, 과일, 프리바이틱스를 갈아서 저녁에
한 컵씩 주는 일이 이제는 일과가 되었다.
이외에도 3년 6개월 동안 홈쇼핑에서 홍보하는 각종 건강식품은 거의 거친 것 같다.
그리고 3년 6개월을 같이 동고동락한 것이 있다.
바로 '라파 402 골드 플러스 의료용 저주파 레이저 조사기'이다.
암수술 후 김서방의 막내 여동생이 선물한 것으로 정말 좋은 거니까 항상 활용하라고
하면서 준 것이었다.
까만 가죽 가방을 열어보니 금빛나는 쇳덩이가 들어 있었고, 퇴행성관절염 치료용 의료기기라고 되어 있었다.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제품이었다.
하지만 암환자에게 웬 퇴행성관절염 치료기야 하는 의구심을 버릴 수 없었다.
수술 후 초기부터 배가 아플 때마다 40분~1시간씩 배 위에 대고 있었다.
하고 나면 아픈 것도 덜하고 배가 편안하다고 하였다.
요즈음은 아픈 것이 덜하니까 이틀에 한번, 사흘에 한 번씩으로 약간은 뜸해졌다.
그래서 '라파 402 골드 플러스 저주파 레이저 조사기'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1. 의료용 저출력 레이저란?
2. 제품의 명칭과 설명
한 개의 제품으로 되어 있으며, 플러그를 꽂고 동작 버튼과 자동 버튼을 누르면
몸상태에 따라 자동적으로 시간이 배분된다.
건강한 사람은 40분 정도 걸린다고 하고, 김서방은 1시간 40분 정도 걸렸다.
치료가 다 끝나면 자동적으로 종료된다.
3. 광화학적 치료효과(저출력 레이저 광선 효과)
4. 라파 치료기기의 효능효과(사용목적)
5. 라파 402 골드 플러스 응용방법과 기타 응용방법
기타 응용방법
-머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머리에 올려놓고 사용.
-피부미용 용도:저녁 세 면 후 얼굴에 사용
(눈 꼭 감 고사 용한다)
-처음 레이 저조 사시 체표(경혈) 반응에 의하여 땀이 나는데 계속 사용하면 땀이 나지 않는다.
6. 사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명현반응
7. 사용 시 주의사항이다.
8. 사용후기
김서방은 3년 6개월 동안 써왔다. 만약에 아무런 효과가 없었다면 벌써 어느 구석에
처박혔을 텐데 머리맡에 두고 애지중지 하면서 써온 것을 보면 괜찮은 듯싶다.
레이저 조사를 하게 되면 배도 따뜻해지면서 통증도 가시고 배가 편해진다고
누차 말했었다. 1개월 전에 받은 대장 내시경 검사 결과도 대장의 상태가 정말 좋았다.
방사선 치료받은 사람의 장 같지 않게 깨끗했던 것이다.
다만 라파 402 플러스 때문이라고 전적으로 말하기에는 어폐가가 있는 것은 분명하다.
그동안 많은 것을 병행했기 때문이다. 어느 것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일조를 한 것은 분명.
장 상태를 보고 한시름 놓았던 우리 부부~
요사이 나도 3일에 허리에 한 번씩 레이저를 조사하고 있다.
허리가 방바닥에 앉아있질 못할 정도로 아파서 김서방의 권유로 한번 했었다.
플러그를 꽂고 동작과 자동 버튼을 누르면 30이라는 숫자가 세팅이 된다.
30분이라는 뜻이지만 30분 만에 끝나지 않는다. 숫자는 계속 줄어들지만 3분 만에도
바뀌고 5분 만에도 바뀌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나의 몸상태에 따라 시간이 자동으로 조정되는 것이다.
그런데 효과가 굉장했다. 허리가 부드러워지면서 통증이 확 줄은 것이었다.
허리의 맨살에 올린 후에 이불을 덮으면 더 느낌이 좋다.
맨 처음 나의 허리 치료에 걸린 시간은 1시간 30분이었다.
4번 정도 했는데 시간이 조금씩 줄고 있다.
허리도 움직이기가 훨씬 편했다.
관절의 통증이외에도 골절수술, 척추수술,
제왕절개수술 및 외과적인 수술 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유용하다고 한다.
라파 402 골드 플러스 레이저 조사기가 보기보다 효과가 좋다는 것을 지금에서야 깨달았네.ㅎㅎ
내가 경험해보지 않으면 제품의 좋은점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권하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류머티즘 발병 6년째인 나~
나도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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