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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대만(중국)과자 펑리수과자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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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이 중국 과자 펑리수를 보내왔다.

중국 간체자를 읽지 못하여 눈치코치로 검색하면서 알게 되었다.

한자 정자로 쓰여있으면 쉽게 알았겠지만 중국 간체자는 도무지 알아낼 수가 없다.

아니 간체자를 해독할수있는 실력이 안된다는 것이 맞는 말일 것이다 ㅎㅎ

 

전화상으로 "뭘 이런 걸 다 보내느냐고 맛있게 잘 먹겠다"고 한차례 호들갑을 떨었다.

심심할 때 커피와 같이 먹으면 맛있다고 하면서 차이나타운에서 구입했다고 하였다.

 

월요일에 혼자 점심을 먹은 후 커피를 탈 준비를 하면서 같이 먹어보기로 하였다.

과자 상자의 겉면에 파인애플 그림이 있었다.

파인애플이 들어간 과자인 것 같다.

 

뚜껑을 열어보니 조그마한 봉지가 8개가 들어 있었다.

위 4개는 옅은 베이지, 아래 4개는 옅은 하늘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이미지~

각 각 1개씩 꺼내어 접시 위에 올렸다.

그리고 봉지를 열어보니 찢지않고 꺼낼 수 있게 두 번 접혀 있었다.

봉지를 열어보니 작은 플라스틱 용기 안에 작은 케이크가 들어있다.

모양은 파인애플이 맞긴한데 어찌 보면 작은 붕어빵 같기도 ㅎㅎ

커피를 한잔 타서  펑리수과자 옆에 놓았다.

그리고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잘라보았다. 바로 파인애플 잼~

커피 한 모금을 마시고 펑리수 과자 한 조각을 입에 넣었다.

메마른 쿠키맛이 아닌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부서지면서 쫀득한 파인애플 잼 맛이

그대로 느껴졌다. 

 

오호 마음에 쏙 드는 맛~ㅎㅎ

달콤하지만 많이 달지 않고, 새콤하지만 많이 새콤하지 않아서 눈을 찡긋거리면서

먹지 않아도 되게끔 적당하니 맛이 있었다.

 

맛이 있는 것은 가족과 함께 맛을 봐야 더 맛있다.

많이 먹어야 맛인가~

양이 많지는 않지만 김서방(남편)과 아들, 셋이 맛을 보기에는 충분한 양이다.

흔치 않은 중국 과자이니 생겼을 때 맛을 보여줘야겠다.

 

맛이 괜찮다고 하면 기회가 될 때 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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