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전부터 자동차 계기판에 스패너 모양과 차량 정비 시점 점검 요망이라고
계속 뜨는데 어쩌다 잠깐 운전하다 보니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버렸다.
지난번 엔진오일을 갈고 나서 운행을 많이 하지 않아 더 타다가 하려 했는데
잠깐 이용할 때마다 환하게 계기판을 밝히는 점검 화면 때문에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이목동에 있는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 들려서 정기점검을 받고 들어가기로 했다.
6년 5개월 동안 47,714km를 탔다~
우선 전화를 하여 예약을 하니 1시 반 이후에 오시면 조금만 기다리면 점검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해주었다. 그래서 기다리는 시간에 점심을 먹고 방문하니 시간이 안성맞춤~
시간 허비를 안 하려면 예약은 필수~
정비 주차장에 주차한 후 차키를 차 안에 두고 사무실에서 접수~
접수 사유는 정기점검
기다리는 예상시간은 1시간이나 되도록이면 빠르게 점검하겠다고~
2층 휴게실로 올라가니 2~3명의 사람들이 조용히 기다리고 있었다.
오잉~,코로나 19 때문에 마실수 있는 각종 차들이 폐업 중~
짬짬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보니 벌써 내차를 점검하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기사님이 오셔서 점검내용을 설명하시며 2019년 중반에 오일을
교체했는데 그동안 주행거리는 6,000km 정도인데 1년이 넘었기에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고 하면서 가격을 말하였다.
교체비용은 75,900원으로 비싼 편, 깎아달라고 하니 정가라고 웃기만 한다.
진담 겸 농담이었기에 나도 웃어넘기면서 교체해달라고 하였다.
오일 교체 시 오일과 에어필터, 오일필터를 같이 교체하는 가격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 메뉴와 서비스 가격
소모품 교환주기를 알려주는 배너
배너가 너무 길어서 잘라 붙였다.ㅎㅎ
휴게실 모습
기다리는 동안 TV 보면서 편하게 쉴 수 있다.
서비스를 받고 나니 오후 2시 12분~
약 52분 정도 걸렸다.
서비는 생각보다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졌다.
근 6년 넘게 이용하고 있지만 이목동 르노삼성 서비스센터 직원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였다.
그동안 차는 잔고장이나 큰 고장이 없어서 잘 굴리고 있는 편이다.
자동차 쪽을 잘 모르다 보니 서비스센터에서 하는 말들을 잘 지키는 편이다.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서 내가 앞서 나갈 수는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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