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의 브랜드를 전혀 모르는 내가 이번 해외직구로 폴렌느 핸드백 하나를
구입한 이유는 바로 며느리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서였다.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네이버 검색창에
'30대가 좋아하는 핸드백'을 입력했더니 어느 블로그에서 2번째 순위에
랭크되어 있었다.
물론 1위 브랜드를 먼저 검색했지만 나의 취향이 아니라서 2위 브랜드인
폴렌느 누메로 셉트를 검색해서 들어갔다.
크게는 누메로 앙, 누메로 식스, 누메로 셉트와 누메로 위트, 누메로 네프,
누메로 디스, 누메로 일레븐, 두즈가 있었고, 르 카바스, 스몰 레더 굿즈 제품이 있었다.
그리고 프랑스 가방 브랜드인 폴렌느 제품은 루이뷔통에서 사용되는 최고급의
이탈리아산 또는 스페인산 가죽을 사용하며 스페인의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가죽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어내는 수제 가방이라고 한다.
폴렌느사이트에 들어가서 검색해보니 한국어 사이트가 준비되어 있어서
쇼핑하기에 편했고, 배송도 생각보다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 같았다.
가격 또한 알아보기 쉽게 제품별로 적혀 있었다.
또한 8월 말까지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는 할인 이벤트 진행 중~ㅎㅎ
절호의 기회임.
이 정도면 며느리의 선물로 주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아서 사이트 주소를
며늘에게 보내주고 마음에 드는 제품을 고르라고 하였다.
며느리가 보고 초이스 한 제품은
누메로 셉트 미니였다.
큰 것보다는 작은 제품을 더 좋아한다고~
8월 9일에 누메로 셉트 미니 주문~.
해외직구를 처음 해보는 것이라서 아들의 도움으로 결제 가능하였고,
처음 받아보는 개인통관 번호를 받아 입력하고 나서야 제품을 받을 수 있었다.
주문한 지 8일 만에 도착~
앙증맞게 생긴 정사각형의 하얀 상자였다.
흰색 포장지에 조심히 쌓여있는 누메로 셉트 미니 핸드백~
내용물이 궁금했지만 받는 사람이 개봉하면 더 기쁠 것 같아서
뜯지 않고 살짝 꺼내서 살펴보기만~^^
뜯어보지 않았음에도 겉에서 풍기는 앙증맞은 귀여움~
다시 하얀 포장지 속으로 밀어 넣고 상자 뚜껑을 닫았다.
뜯어볼 수 없으니 진짜의 모습을 상세히 설명할 수가 없어서
제품의 내용이 나와있는 부분을 캡처해 올렸다.
날이 갈수록 해가 갈수록 받는 마음보다 주는 마음이 더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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