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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신랑신부/혼주/하객 한복대여 베틀한복 수원점(영통)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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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결혼식 날짜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예랑과 예신의 마음도 설레겠지만 혼주의 마음도 설레기는 마찬가지이다.

김서방(남편)과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하여 아들을 낳아 금지옥엽으로 키웠는데

그 아들이 제짝을 만나서 결혼을 한다고 하니 어찌 정중동이겠는가~

 

코로나 4단계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니 제약도 많고, 하객을 부를 수도

올 수도 없는 상황에서 3단계로 내려가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지금,

이번에는 한복을 대여해서 입기로 결정한 아들의 의견에 따라 8월 7일에

베틀한복 수원점을 방문하였다.

예랑 예신과 양가 혼주 어머니 둘, 그리고 작은 며늘 쥬니와 함께 찾은

베틀한복 수원점~

우리 집에서 약 12km~

가는 시간 20~30분 정도 걸렸다.

 

도착하니 코로나 19 방역을 철저히 점검하여 들여 보냈다.

매우 넓은 매장에 각양각색의 한복들과 한복을 입은 모델들의 사진이 걸려있었다.

차례대로 신체 사이즈를 잰 후, 모델 사진들을 보면서 예쁜 한복과

입고 싶은 한복을 3~4벌 골라놓았다.

 

피팅 담당자가 혼주의 한복부터 피팅하기 시작~

사이즈에 맞는 한복들을 매대에 갖다 놓고 한벌씩 입혀보기 시작하였다.

피팅실 문에 붙어있는 피팅비 30,000원~ㅠ

 

두 혼주에게 한복을 입힌 다음에 마음에 드는지 의사를 물어보았다.

같이 간 아들과 며느리들은 본인들의 느낌을 말하면서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위 사진의 한복은 같은 치마에 저고리만 바꿔서 입어 보기도 했는데 사진은 없는 듯~

 

아래 사진의 한복은 3 단색의 치마가 돋보였으나 하단의 회색빛이

어두운 이미지를 주는 것 같아서 약간 아쉬웠다. 

결국 4벌 정도를 입어보았는데,

맨 처음에 쵸이스 했던 화려한 수가 포인트였던 한복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아이들의 의견을 따라 매화꽃 수 치마로 결정하였다.

여러 벌을 입어보다 보니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고,

정작 본인들은 어떤 한복이 어울리는지 결정을 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우리 혼주의 한복을 결정하고 나서 예랑과 예신의 한복, 작은 며늘 쥬니의

한복을 결정하기까지 총 3시간이 걸렸다.

 

일단 한복이 정해지고 나면 2단 속치마, 장신구, 브로치, 핸드백, 한복 신발은

자동으로 따라온다.

대여 한복의 출고는 결혼 전날이고, 대여한복의 입고는 결혼식 다음날이었다.

예전엔 2~3일 전에 입출고가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그런 날짜의 여유는

없는 것 같아서 그런점도 아쉬웠다.

 

베틀한복 수원점에서는 웨딩 한복,

신랑 신부 한복, 혼주 한복, 일가친척 한복 등을 준비하여 각각에 맞는 한복을

맞춤 대여해주는 전문 한복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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