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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맞춤정장,맞춤예복 테일러샵 '포튼가먼트수원점' 혼주정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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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기성복이 잘 나와 있어서 김서방(남편)은 맞춤정장을 입지 않았다.

맞춤정장을 입지 않은지 거의 20년~

4년 전 작은아들 결혼 때도 AK백화점에서 사서 입었지만 맞춤정장에 비해 손색이 없었다.

 

이번 큰아들 결혼을 앞두고 시아버지 양복을 맞춰드리겠다는 큰며느리의

열렬한 소망을 들어주기 위해 7월의 마지막 날, 예약한 시간에 맞추어

 포튼 가먼트 수원점에 방문하였다.

 

첫 번째 방문일에는 경황이 없어 두 번째 방문일인 가봉할 때 찍은 사진들이다.

잘생긴 남자 직원들이 친절한 인사와 함께, 열을 재고 손 소독을 하고,

QR체크를 하였다.

실내에는 강한 디퓨저 향이 흐르고 있었다.

상담실로 안내를 받고 의자에 착석하니 음료 주문이 들어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기다리니 얼음이 동동 띄워진 컵 4개~,

덕분에 더위가 가셔졌다.

오늘의 주인공인 시아버지(남편)를 향하여 옷감의 산지와 장점, 재질 등을

상담하고 혼주에게 좋아하는 색에 대해 물어보고, 어울리는 색을 권해주었다.

 

이태리산, 영국산, 그리고 국내산 제일모직~

애국심에 국내산 제일모직을 선택하자 매니저의 얼굴에 떠오른 급실망 감~

단추를 고르고, 와이셔츠를 고르고, 셔츠의 소매 모양을 결정하였다.

고객의 취향을 존중해서인지 선택해야 할 것이 너무 많아서,

결정장애가 있으신 분들은 좀 힘들 듯~

주문완료된 쇼핑백들

남편의 치수를 재는 곳에 가서 들여다보니 매니저님이 아주 꼼꼼하게

남편의 체형까지 참조하면서 치수를 재고 있었다.

그리고 이태리 원단의 우수성을 재차 강조하시기에 제일모직에서 이태리 원단으로 바꿈.

나의 귀가 얇은 것 같기도 하지만 매니저님의 열성이 갸륵해서~^^

그로부터 2주일 후 가봉을 하러 남편과 함께 재방문을 하였다.

남편은 바로 거울 앞 탈의실로 가서 맞춤 흰색 셔츠와 50% 정도 완성된

정장 바지로 바꿔 입었다. 

바지의 엉덩이 부분이 커 보임~

허리, 엉덩이, 바지 기장, 허벅지 사이즈를 체크하면서 불편한지의 여부를 물어보았다.

바지 체크를 한 후에는 정장 상의 치수를 체크하였다. 

언발란스한 양쪽 어깨 때문에 등판에 생기는 미세한 주름을 감안한 체크~

우와, 굉장한 섬세함이 느껴졌다.

소매 길이, 소매통, 상의 길이, 품등을 체크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

50%만 완성된 양복 정장을 입어보았는데도 뒷모습에서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하얀 머리칼 빼면 40대 중장년처럼 보임 ㅋㅋ

칼라나 재질을 잘 선택하였다.

마지막 체크, 맞춤 와이셔츠의 단추가 없어서 매니저님에게 확인하라고 함.

남편의 멋진 뒷모습 때문에 괜스레 기분이 좋아졌다.

가격은 정확하게 알려주지 않았지만 신랑 예복 찬스 프로모션을 이용하면

합리적인 가격인 것 같았다.

"매니저님 수고하셨어요."

전국 28개의 지점을 둔 맞춤정장 브랜드 "포튼 가먼트"~

예비 신랑, 신부와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액대의 맞춤 예복 패키지 포로모션으로

평생 무상 A/S 서비스와 함께 리폼서비스로 턱시도를 리폼하여 일반 정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양한 웨딩촬영용 턱시도와 드레스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었다.

또한 포튼 가먼트는 고객의 체형, 체중 변화로 인한 A/S 서비스를 기간에 관계없는

무상 수선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어느 지점에서나 가능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지점에서 동일한 정품 원단과 정찰제의 운영은 신뢰 가는 테일러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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