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파시아 트러플 올리브오일' 후기

반응형

이번에 지인에게서 파시아 트러플 오일 세트를 선물로 받았다.

100ml 용량 두병이 크기도 앙증맞은 것이 최상급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었다.

화이트 트러플과 블랙 트러플이라고 하는데 이름만 들어봤지, 본적도, 먹어본 적도 없는

'송로 버섯'이 함유된 오일이었다.

오일병바닥에 있는 송로버섯

송로버섯은 디아스타아제가 함유되어있어서 위산을 조절하며 소화, 장 건강에 좋다고 한다.

또한 비타민 D, 식이섬유가 들어있어서 변비, 비만, 디톡스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올리브유도 좋다는데 그 좋은 송로버섯까지 들어있으니 정말 좋을 것 같아서 빨리

먹여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았다.

올리브 오일이 좋은 줄은 알지만 잘 활용을 못하다 보니 어떻게 먹어야 좋은 건지 모른다.

대략적으로 올리브 오일은 발연점이 낮아서 볶거나 튀기기에는 적당치 않고 다고 한다.

주로 샐러드에 뿌려서 먹거나 공복에 한수저씩 먹으면 좋다는 말은 만한 들었기에

이 기회에 올리브유가 어디에 좋은지 알아보았다.

올리브유의 좋은 점

첫째, 올리브유에는 단일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높고 칼륨이 풍부한 과일 기름이기에 

올리브유 섭취 시 혈관에 좋은 기름으로 고혈압을 예방할 수 있다.

그래서 뇌졸중, 심부전증, 협심증, 동맥경화 등 혈관질환에 좋다고 한다.

 

둘째, 올리브 오일로 다이어트와 변비를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

올리브 유속에 많은 올레인산이 대장 운동을 촉진하며 독소 배출을 도와주기에 변비 환자들이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물론 개인차는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셋째, 올레인산에 특정물질인 올레오칸탈이 암. 염증을 없애준다고 한다.

 

올리브유 섭취방법

보통 사람들은 아침과 저녁 공복에 한수저씩 복용하면 된다고 한다.

변비 환자는 아침저녁으로 두 수저 정도씩 마셔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래서 우선 가장 쉬운 방법으로 아침에 먹는 토마트 위에 파시아 트러플 올리브유를 살짝

뿌려서 주었다.

한 조각 먹어보던 아들이 갑자기 싱크대로 가서 뱉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휘발유 냄새가 나서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상한 것 같다고 올리브유를 버리라고 하였다.

 

아무렴 선물로 받은 것이 상한 것이 들어있을 리가~???

의외의 반응에 나도 토마토를 입에 넣어보았다.

한 조각 넣고 씹으니 휘발유 냄새 같은 독특한 향이 입안을 감싸며, 속을 자극하였다.

심호흡을 한번 하고 토마토를 씹어서 삼키니 그런대로 먹을만하였다.

올리브의 기본적인 맛에 송로버섯의 맛이 가미된 것으로 딱히 권장할만한 맛은 아니나

건강에 좋다고 하니 남김없이 먹어야지하는 생각~^^

요즈음 다시 변을 보지 못하여 김서방(남편)이 고생을 많이 하고 있는 중이다.

올리브 오일을 먹으면 변비에 좋다고 하니 절대 안 먹겠다고 펄펄 뛰다가 밑지는 척

먹어보라고 하며 '화이트 트러플 올리브 오일'을 소주컵으로 반 컵을 갖다 주었다.

어쩔 수 없이 반 컵을 마시고 사과와 귤로 입가심~ㅎㅎ

그리고 출근을 하였는데 오늘 중으로 효과를 볼지 매우 궁금하다.

변비에 효과가 있다면 독특한 향기가 무슨 대수이랴, 얼마든지 먹을 수 있는 의지 다량 생성~

효과 보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