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추석명절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명절이 다가왔지만 그동안 태풍 힌남노때문에 분위가 어수선하여
명절 선물 준비가 늦어버렸다.
그나마 태풍의 중심에서 벗어나 있는 수도권인지라 잠깐 시간을 내어 준비해보았다.
우선 제일 먼저 고르게 되는 양가 사돈댁에 선물~
너무 고가의 선물은 서로가 부담스럽고, 아무리 맘을 담아 하는 것이지만
저가 선물은 뭔가 부족한 것 같아서 적당한 선물을 찾기가 매번 힘들었다.
추석과 구정 때 사돈댁에 보낸 선물 리스트를 뽑아보니 그동안 대략
술, 과일, 한우, 전복, 옥돔세트, LA갈비세트, 정관장 홍삼, 떡 세트였다.
이 중에서 고민을 하다가 전복과 사과를 보내기로 하였다.
역시 선물은 먹어서 없어지는 것이 제일 좋다~^^
다행히 이마트에서 커다란 전복을 할인하기에 팩당 15마리가 들어있는
4팩을 사서 스티로폼 박스 두 개에 두팩씩 넣어 얼음을 넣고, 재포장을 하여
금색 보자기에 예쁘게 포장을 하였다.
그리고 빛깔 좋은 사과 두 박스를 사서 전복과 함께 양가 사돈댁에
보내드리니 마음이 한결 후련하였다.
그리고 두 번째 준비할 선물은 시댁 큰 형님댁에 갖다 드릴 선물이었다.
여기는 각종 양념이 들어있는 청정원 선물세트 4박스와 술을 좋아하시는
아주버님을 위하여 공부가주 2병을 준비하고, 차례음식을 준비하시느라
고생한 형님을 위하여 금일봉을 준비하였다.
청정원 선물세트는 청주에 거주하는 다른 형제 들것과 장조카도 포함된 것이다
그리고 정말 사랑스러운 손주들에게는 예쁜 옷을 준비하였다.
30개월 손주는 입고 활동하기 편한 가을 트레이닝복 2벌~
100일 되는 손주에게도 옷 한 벌~
내의 한벌과 수면조끼, 모자가 들어있는 4피스이다.
그리고 명절에 모이면 맛있는 음식이 있어야 하기에 함께 먹을 음식으로는
한우 특수부위를 준비하고, 같이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하였다.
지난 구정 때 만들어먹은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대성공적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다른 음식은 하지 않기로 하고 더 필요하면 시켜먹기로~
명절 당일 오전에 모여서 점심 먹고 차 마시고 놀다가 저녁때쯤(5시쯤)
며느리들을 친정집으로 보내면 며느리들에게도 가장 큰 명절 선물이 될 듯하다.
선물을 받는 상대에 따라 선물의 종류와 가격이 달라지는 것 같다.
상대방이 좋아할 선물을 주면 좋겠지만 상대방이 좋아할 선물을 파악하는 것은 사실상 힘들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먹는 선물을 보내게 된다. 특히 명절 선물은 먹는 선물이 최고다.
'문화.연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승기.이다인 결혼, 이승기는 누구인가~ (0) | 2023.04.13 |
---|---|
명보아트홀 '와일드와일드 드림'뮤지컬 공연 관람~,여성전용 뮤지컬 와일드와일드 (0) | 2023.01.20 |
제3차 경기도재난지원금 신청및 사용후기~ (0) | 2021.10.21 |
그늘의 힘/박효숙 (0) | 2021.09.28 |
신랑측 함포장/캐리어 함포장/함보내기 (1) | 2021.08.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