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기

요즈음 인싸템 곤충모형완구 곤충대탐험과 춤추는 따라쟁이 말하는인형구입(3세 손주 장난감)~^^

반응형

20년 2월에 눈에 아프지 않을 큰 손주가 태어난 지, 벌써 27개월이 되었다.

감사하게도 무럭무럭 건강하게 자라난 손주는 이제 어설프게나마 대화도

가능하고, 애교 많고, 똑똑하기도 하기도 하여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손주에 대한 사랑은 끝이 없어 더 똑똑해지라고 조부모인 우리는 각종

장난감을 사다 나르고 있는 중이다.

 

지난 주말에는 우리 아파트 단지에 주민 대화합 잔치 일환으로

다양한 행사와 함께 많은 상인들이 들어와 각종 향토음식과 생필품,

각종 완구들을 판매하였다.

우리 부부도 아파트 내 중앙공원으로 가서 하나하나 구경을 하다가

완구코너에 이르러 그냥 지나가지 못하고 결국 손주의 장난감을 구입하였다.

바로 춤추는 따라쟁이 말하는 인형(18,000원)과 황룡토이 곤충대탐험 모형 완구(1만 원)였다.

두 개 다 중국에서 만든 완구~

 

3살 손주의 리액션을 생각하니 절로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손주의 진심 감탄사인 "오오~" "와우~" 

정말 좋다는 표현으로 "와하하하~"

알면서 물어보는 엉뚱 표현으로 "이게 뭐야?"

리얼 실물 같은 곤충 모형 완구 18 pcs~

지네 집에도 당근 있겠지만 할미(할머니), 하찌(할아버지) 집에도 갖춰놓은 것이다.

남자아이라서 아직 언어가 부정확하다~^^

어린이집에서 하원한 손주가 곤충 대탐험 모형을 보는 순간 위와

똑같은 리액션이 펼쳐졌다.ㅎㅎㅎ

풍뎅이 종류만 세 가지~

뿔이 두 개 달린 것은 사슴벌레인 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나란히 놓고 보니 곤충 돌격대???

열심히 가지고 놀다가 목욕할 때는 욕조로 가지고 들어가서 물속 곤충놀이 삼매경~

역시 사주기를 잘한 듯~

 

춤추는 따라쟁이 말하는 인형~

파란색과 분홍색 중 분홍색을 픽했다.

판매하시는 분이 파란색보다 분홍색을 더 좋아한다는 한마디에 ㅎㅎ

생김새는 눈 튀어나온 베놈의 이빨을 한 기괴한 선인장 모습~ 

선인장 모형에서 베놈으로 발전한 듯~

화분처럼 생긴 아래쪽에 건전지 3개가 들어갔다.

두 가지 기능이 있는 춤추는 따라쟁이 인형~

몸통에 두 개의 음표가 있는데 하나는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기능이고,

하나는 사람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하는 기능이었다.

 

40곡이 들어있다고 하였는데 다 들어보지는 못하였고, 대부분이 외국곡으로

템포가 빨라서 손주가 신나신나하면서 같이 춤을 추었으나 우리에게는

소음으로 느껴졌다.

볼륨이 너무 컸음.

 

춤추는 따라쟁이 인형의 '말 따라 하기'를 처음 들은 손주는 어색해하면서

당황하다가 나중에서야 적응을 하더니 곧잘 리드를 하였다.

저녁 내내 곤충모형완구와 춤추는 따라쟁이 인형과 같이 놀다가 저녁을

먹고 제 엄마와 돌아갔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