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달 동안 밥을 할 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아왔다.
밥을 잘해보려고 여러 가지 방법을 써봤지만 밥을 하기만 하면 질던지,
밥알이 날아가서 식사할 때마다 남편의 잔소리~으윽
쌀의 문제인가 하고 쌀을 닦아서 30분 정도 불려보기도 하고, 밥물을
적게도 잡아보았다가, 많게도 잡아보았다가 해보았지만 계속 실패하였다.
아무래도 안 되겠어서 전기밥솥에 쌀을 앉힌 후에 밥솥을 지켜보았다.
전기밥솥이 예전하고 다르게 쌀이 끓는 과정에서 압력이 많이 새는 것 같아
뚜껑을 눌러주니 김이 덜 새는 것이었다.
그리고 완성된 밥을 보니 촉촉하게 제대로 지어졌다.
나중에 AS를 받기로 하고 우선 쿠쿠 전기압력밥솥을 구입하기로 하였다.
네이버 검색창에 쿠쿠 압력밥솥 치고 검색하니 다양한 종류의 밥솥이 나왔다.
가격도 천차만별, 디자인도 천차만별~
솔직히 기능이 많은 것보다는 실속형으로 예쁜 디장인과 몇 가지 메뉴만
되는 압력솥을 찾다 보니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바로 요 제품~
쿠쿠 전기압력밥솥 CRP-QS1010 FG 10인용 모델이었다.
밥솥은 골랐지만 밥이 맛이 있을지 없을지는 밥을 지어봐야 알 수 있는 것~
참 고민된다.
같은 모델이라도 판매사에 따라 가격이 차이가 많이 났다.
조금 저렴하지만 택배비를 받는 곳보다는 무료배송인 쿠쿠전자 직영점에서 구매를 하였다.
주문한 다음다음날 오후 5시경에 도착한 쿠쿠 압력밥솥~
바로 언박싱하여 살펴보았다.
완벽하게 포장된 상태의 쿠쿠 압력밥솥 위에 설명서와 밥주걱, 계량컵의 모습~
바로 꺼내어 깨끗하게 씻은 다음, 쌀을 씻어서 밥을 안쳤다.
내솥이 반짝반짝 다이아몬드 코팅~
디자인도 귀엽고 예뻐서 마음에 쏙 들었다.
안내음성도 기존과 달라서 새로웠다.
별게 다 새로움~ㅎㅎ
저 아래 방바닥에 놓여있는 것이 기존 쿠쿠 압력밥솥
드디어 밥이 완성되었다는 음성이 들렸다.
두구두구 밥이 맛이 없으면 어쩌지 하면서 주걱으로 밥을 헤치니
고슬고슬 쫀득하니 맛있게 지어졌다.
남편도, 아들도. 며늘 지니도 밥이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디자인도 예쁘고, 사용법도 간단하고, 안내 음성도 듣기 좋고
가장 좋은 것은 밥이 맛있게 지어졌다는 것~
기존 밥솥은 천천히 시간을 두고 AS를 받은 다음 다른 용도로 사용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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