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특산물 '강릉 사임당 인절미' 후기~^^

지난 12월 11일~12일 이틀간 강릉 여행 중에 친구가 맛있다고 추천해준

'강릉 사임당 인절미'를 사 가지고 돌아왔다. 

그 유명한 신사임당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인절미이니 맛이 없지는 않을

것이나 샘플은 적당히 먹음직해 보였다. 늦은 시간에 도착한 덕분에 맛이

어떨지 궁금한 마음을 참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아침 일찍 출근하는

남편의 아침으로 내놓았다.

 

강릉 사임당 인절미

무게: 1kg

종류: 카스텔라, 계피, 콩고물, 흑임자

재료: 국내산 찹쌀 100%. HACCP 인증

개수: 상자당 20개입

특이사항: 흑임자 인절미에는 앙금이 없음

인절미의 크기가 큰 편이라 가위를 이용하여 한입 크기인 1/2로 잘랐다.

어느 사이엔가 보니 깜쪽같이 사라져 버린 사임당 인절미~

인절미 맛 괜찮냐고 물어보니 고개를 끄덕이는 남편~

여러가지 맛이라 더 좋다고 하였다.

남편을 출근시킨 후에 나도 커피와 함께 강릉 사임당 인절미로 아침을 먹기로 하였다.

냉장고에 넣어두어서 차갑기는 하지만 아직도 부드러운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고, 맛도 적당히 달아서 아침으로 커피와 먹기에 딱 좋았다.

잠깐이지만 몇 개 더 사 올걸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다음 여행 때는 더 사 와서 냉동실에 얼려놓고 두세 개씩 먹기로~

탄수화물 덩어리이니 요기도 되고, 속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충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