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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애플의 무선이어폰' Airpods pro 헤드폰'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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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에 택배 아저씨가 등기로 갖다 준 택배 상자~

아들 이름이 쓰여 있기에 아들방에 조용히 갖다 놓았다.

퇴근한 아들이 뜯어보더니 나를 부른다.

 

아들의 회사에서 보내준 것인데 나보고 쓰라고 한다.

 

제품을 뜯어보니 귀 엽우면서도 단순미, 청순미가 넘친다.

귀여워 귀여워~ㅋㅋㅋ

눈만 빠끔 거리는 백개 구리 모양이다.

백개 구리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ㅎㅎ

 

가져온 선물을 엄마 쓰라고 갖다 놓는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근데 이게 뭐야"

"이어폰인데 나는 있으니까 엄마가 써요" 한다.

"네가 새 거 쓰고 나는 네가 쓰던 거 쓸게" 했더니, 그냥 쓰란다.

김서방(남편) 보고 쓰라고 했더니 싫다고 한다.

하기사 IT제품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알레르기 있는 사람이니 줘도 사용하기 힘들 듯~ㅠ

 

"그럼 내가 써야겠다. 아들아, 고마워 잘 쓸게~^^"

"이거 비싼 거야? 하고 물어보니 320,000원 정도 한다고 한다.

이어폰 하나에 32만 원이라니 '애플 이거 너무 폭리 취하는 것 아니야?'

 

애플의 Airpods pro 이어 헤드폰~

처음 접하는 애플사 제품~

나같이 구세대 사람은 선물을 받아도 설명을 듣지 않으면, 용도는 커녕 정체 파악도 안 된다.

핸드폰 구입할 때 세트로 들어있는 이어폰과 목에 걸고 사용했던 ANC apt X이어폰을 

사용해봤었다. 

이어폰에 대한 큰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에 필요할 때만 쓰고 쓰지 않았던 헤드폰~

 

아들이 한번 들어보라고 권한다.

사용법을 대충 배워서 시험 사용을 해보았다.

'미스터 트롯의 히어로' 임영웅 씨의 '보랏빛 엽서'를 들어 보았다.

 

그냥 핸드폰으로 들었을 때와 비교해보았더니 이것은 완전히 하늘과 땅 차이였다.

핸드폰으로만 들을 때는 아무런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는데, 헤드폰을 귀에 꽂고 들으니

임영웅 씨가 결선 진출하면서 불렀던 보랏빛 엽서의 감동이 그대로 느껴졌다.

 

처음 써보는 사람에게는 신세계이다.

이건 완전 마음에 쏙쏙 드는 물건 중에 물건이었다. 비싸다는 생각이 저만치 물러가버렸다.

물론 또 새로운 제품이 개발돼서 나오겠지만 내가 살 물건은 아니고, 선물로 받으면 모르지만

이런 선물 받기가 그리 쉬운가?

가슴속에서 엔도르핀이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Airpods pro 헤드폰에 대한 기대감과 설렘인 것이다.

 

그래서 제품과 구성품을 하나씩 하나씩 챙겨 보았다.

왼쪽은 헤드폰 제품이 들어있는 상자, 오른쪽은 제품 케이스 상자이다.

32만 원치 고는 너무나 단조로운 구성이나 헷갈리지 않아서 좋겠군~

케이스 상자를 뜯어보니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었다.

화이트 케이스를 보호하는 실리콘 케이스에 고리가 걸려 있었다.

고리는 어디엔가 걸고 다니면 분실은 안될 듯~

제품케이스

이렇게 고리를 끼우고 안에 헤드폰 충전 케이스를 넣으면 끝~

본 제품 상자에는 Airpods pro 헤드폰, USB C to 케이블, 이어폰 팁, 설명서가 들어 있었다.

헤드폰 충전케이스

이어폰 팁은 끼워져 있는 중자의 이어폰 덮개 포함하여 대중소로 3쌍이 들어있는 셈이다.

각자의 귀 크기에 맞춰 갈아 끼우면 오케이이다. 난 끼워져 있는 중자가 그런대로 맞는

것 같기에 갈아 끼우지는 않았다. 대략적으로 남자는 대자, 여자는 소자가 맞는대나~?

나는 중자? 나의 귓구멍이 다른 사람보다 큰가 보다.ㅎㅎㅎ

나중에 소자로 끼워봐야지~^^ 

헤드폰 팁
충전기 케이블과 기기케이스에 담긴 헤드폰

아들이 헤드폰을 귀에 끼워보라고 하기에 끼워보았다.

내 핸드폰을 열고 블루투스를 연결시킨 후에 중간의 동그란 페어링 버튼을 누르니 

안드로이드인 내 핸드폰과 쉽게 연결을 할 수 있었다.

애플의 Airpods pro 헤드폰에 우수한 기능이 많았다.

 

1.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은 외부 소음을 막아주어 온전히 사운드에 집중이 가능하다.

 

2. 주변음 허용 모드는 본체의 포스 센서를 길게 눌러주면 '노이즈 캔슬링'모드에서

'주변음 허용'모드로 전환되면서 주변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3. 온종일  편안한 맞춤형 핏: 이어 팁도 세 가지 크기로 되어 있어 맞는 크기로 골랐으면 된다.

귀에 끼웠을 때 닥 맞는듯한 느낌이 좋았다.

 

4. 적응형 EQ가  탁월한 사운드 선사: 귀 내부 형태에 맞추어 음질을 자동 조정하여 균일한

사운드와 최고의 소리를 들려준다.

 

5. 아이폰, 애플 와치, 안드로이드 폰과 간단하게 페어링 된다.

 

6. 24시간 정말 충전하면 4.5시간을 들을 수 있고, 약 5분 정도 충전하면 1시간 정도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7. 간편한 Siri

 

8. 멋진 자신감은 덤이다

 

처음 써보는 애플의 Airpods pro 헤드폰은 노래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최고의 기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생각된다. 물론 다른 제품도 좋겠지만 써보지 않았으니 비교를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소중히 아끼면서 오래 사용하도록 해야겠다.

애플의 에어 팟 프로 헤드폰~

아자아자 신나는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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