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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아들 얀센백신 접종후 일자별 시간별 증상과 처치/ 48시간의 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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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예비군과 민방위에게 얀센 백신을 놔준다는 소식에 바로 아들 둘에게

제 날짜에 맞추어 예약을 하라고 하였다. 마침 집에서 재택근무를 하던 큰아들은

아침 8시에 접속을 하여 바로 얀센 백신 접종 신청을 성공리에 하였으나

회사에서 철야근무를 하던 작은 아들은 시간을 내지 못하여 신청을 놓치고 말았다.

하나라도 신청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하며 접종 후 아프지 말아야 할 텐데 하는 걱정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였다.

6월 11일 아침 9시로 예약이 되어있어서. 9시에 아들을 배웅하였다.

접종기관은 바로 집 앞에 있는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탑 의원~

 

11일 09시 10분

담당의사의 간단한 상담을 마치고 바로기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받음.

근육주사처럼 매우 아팠으나 참을 수밖에 없었다고 함

병원에서 15분간 알레르기 증상이 발현하는지 보라고 하였으니 5분 만에 나옴

               

11일 10시 

아들의 손에 들려온 대웅제약의 아세트아미노펜 진통해열제 한통~

집에 타이레놀을 준비한 걸 모르고 사 왔다고 함.

집에 귀가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 이상 없었고, 세 시간 동안 얌전히 있으면서

회사일을 처리하고 있었음. 걱정이 되어 시간대별로 계속 물어봄

 

11일 17시 

토마스 기차처럼 귀에서 칙칙폭폭 바람이 나오는 느낌이 들면서 무언가

몸이 찌뿌둥둥해지는 느낌이 든다고 하였음

 

11일 18시 :

6시에 식사 후부터 열감이 오르기 시작한다기에 식사 후에

바로 타이레놀을 먹으라고 시킴. 

3~4달 전에 병원에서 처방해준 타이레놀 한통~

저녁 먹은 후에 사과 당근 비트 주스에 식초 한 수저 타서 먹으면

좋다고 하여 휴롬 원액기를 이용하여 세 컵 정도 내림

식초를 타서 마셨는데 주스가 효과가 있었는지 잘 모르겠음.

11일 20시

몸살이 들기 전 느껴지는 위화감이 발현되면서 몸이 무기력해진다고 말함

 

11일 21시

잠들기 전 타이레놀 2정 복용함

 

11일 24시 

10시 30분까지 컨디션을 확인하고는 엄마도 잠을 잠

아들은 몸이 아픈 관계로 잠이 안 와서 24시에 취침에 들었다고 함   

            

12일 04시

몸이 아파서 4시에 기상하였음.

전형적인 몸살이 느껴지는 것이 노로바이러스 증상과 동일하였음. 

기침이나 설사 없었고, 전신 근육통이 있고 주사를 맞은 팔이 매우 매우 아픔

열은 높게 오르지 않았고 식욕부진이나 식탐이 발현되지 않았으나

두통이 점차 심해진다고 하였음

 

12일 07시

아침식사 후 열을 재보니 37.5도였음

타이레놀 1정 복용하니 증상이 완화되며 평소처럼 활동할 수 있음

출근할까 고민하다가 집에 머물기로 함

 

12일 10시

약 기운이 떨어지면 고통이 느껴진다고 함

 

12일 12시

 점심 식사하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아파서 식사 후 바로 타이레놀 1정

복용하고 계속 수면 중~

 

12일 15시 

수면 중에도 계속 진정한 고통이 진행됨

 

12일 18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음 타이레놀 1정 복용

 

12일 19시

약의 효과는 1시간 후 발현되고 2시간 정도 유지된다는 걸 깨달음

12일 21시 :

두통과 근육통이 남아 있어서 타이레놀 1정 복용함

 

12일 22시

타이레놀 1정 더 복용하고 잠든

 

13일 09시

두통과 근육동이 조금 남아있으나 일상생활 지장 없을 정도로 회복

 

13일 12시

일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었다고 함.

그래도 어찌 될지 몰라서 시원한 사과 당근 식초 주스 반 컵을 마시게 함

지금까지 일자별/시간대별로 아들의 얀센 백신 접종 후의 증상을 

적어보았고 증상의 기록은 아들이 직접 작성해주었다. 

 

엄마가 지켜본 48시간 중 첫날 24시간~

백신 접종 당일날은 10시간이 지난 후부터 증상이 발현되기 시작하여,

저녁 9시부터 증상이 심해졌다. 아파서 잠이 안올정도였다고 한다.

 

다음날 24시간은 본격적인 백신 면역 현상이 발현되어 4시간마다 타이레놀을

먹어야 했으며 계속 잠을 잘 수밖에 없는 상황이 하루 내내 이어졌다.

겨우 식사시간에만 일어나서 밥을 먹었다.

 

약을 먹고 자고 먹고 자고, 잠을 자고 먹고 자고 먹고~

그렇게 48시간을 꼬박 보내고 다음날 아침 6시에 컨디션을 물어보니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제 좀 괜찮아졌다고 하였다.

이제 한시름 놓았다.

점심에 작은아들네까지 불러서 한상을 차려서 배부르게 먹었다.

왜 아픈지 원인은 알지만 알면서도 너무나 신경 쓰이고 걱정이 되었던

코로나 19 얀센 백신 접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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