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6개월) 장난감 강아지인형 원더벤지/멜로디 뽀로로 공 구입,짖고,걷고, 공중회전하는 강아지인형

그동안 3살짜리 손주는 첫 손주이니만큼 여러 가지 완구 및 인형들을 사주었다.

이번엔 둘째 손주가 생겼다.

둘째 손주가 생긴 기쁨이야 첫 손주만큼이나 이루 말할 나 위가 없었고,

큰 손주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을 가져다가 놀기도 하고, 당근에서 구입하여 주기도 하였다.

이것이 마음에 찜찜하여 새 장난감을 사기로 하였다.

새 장난감을 구입하러 이목동에 있는 토이랜드에 갔으나 6개월에 맞는

장난감을 찾지 못하고 대신 멜로디 뽀로로 공과 큰 손주가 쵸이스 한 보물선 털기를 사 가지고 돌아왔다.

작은 손주에게 적당한 유튜브에서 본 움직이는 강아지는 정작 없었다.

결국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지쳐서 중지~

 

이틀 후에 다이소 다 팜에 갔더니 강아지 완구가 있었다.

찾았던 그 캐릭터 강아지 인형이었다.

생김새도 귀엽지만 짖고, 걷고, 공중회전까지 넘는다고 되어있어 냉큼 집어왔다.

털도 날리지 않아서 맘에 들었다.

가격은 22,000원~ 비쌈!!! 

건전지가 들어가는 완구는 대부분이 가격이 고가ㅠㅠ

둘째 손주가 온날~

뽀로로 공과 원더 벤지 강아지 인형을 내놓으니 6개월 차 손주의 두 눈이 동그래졌다.

손주는 안 움직이는 것보다는 움직이는 것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가 보다.

뭐든 움직이는 것을 더 좋아하였다.

귀엽고 순하게 보이는 인상이지만 작동을 시작하면 짖는 소리도 크고, 잘 걷고, 힘도 세다.

걷다가 뒤로 주저앉으면서 공중제비를 넘는데 50% 정도 성공~ 

보는 사람도 웃김.

파닥거리는 꼬리의 힘이 제법 세서 아기가 직접 만지는 경우가 없어야 할 것이다.

꼬리에 맞으면 많이 아픔 주의

                              원더 벤지 동영상~

KakaoTalk_20221129_143801950.mp4

2.25MB

 

장난감에게 정신을 쏙 빼놓은 손주가 집으로 가는 길에 새로 산 장난감을 들려 보냈다.

들려 보내는 할미의 마음이 더 가볍고 즐거웠다.

중고 장난감도 좋고 , 새 장난감도 좋지만 즐거워하는 손주미소에 사람 홀리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