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 정통 크림빵"이라는 단어는
586세대라 불리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그 당시의 삼립빵은
말 그대로 로망의 간식으로 기억되던 때였다.
대보름달과 크림빵, 단팥빵, 하얀 호빵 등은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을 빵이었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삼립크림빵을
포스팅하려고 한다
지금의 세대들에게는 쳐다보지도 않는
마트나 편의점제품일지도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볼 때마다 사고 싶고, 먹고 싶은
추억의 삼립 크림빵이다.
오늘도 커피 한잔과 삼립 크림빵으로
아침을 때웠다. 밥솥의 밥을 묵혀버리게
할 만큼의 매력이 있다고 본다.
나에게는...
내가 크림빵을 좋아하는 이유
어렸을 때부터 먹던 추억의 간식이다.
둥그런 빵 두 개 사이에하얀 크림이 들어 있다.
하얀 크림의 냄새가 매우 향기롭다.
구멍이 뽕뽕 뚫어져 있는 모양도 귀엽다
내가 크림빵을 먹는 방법
크림빵을 꺼내어 손바닥 위에 올려놓고
다른 손바닥으로 살짝 누르면서 돌려주면
가운데에 있던 크림이 빵 가장자리까지
골고루 묻게 되어맛있게 먹을 수 있다.
크림이 안 묻은 곳은 수저로 펴 바르면 된다.
그리고 크림빵은 커피나 바나나 우유와 같이
먹어야 팍팍하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빵만 먹게 되면 목이 메고 입이 말라버린다.
그러면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항상 커피와 함께 먹는다.
한 개로 양이 차지 않을 때는 두 개까지
먹어치우는 대식가이다.
크림빵 가격
크림빵은 주로 이마트에서 구입하고 있다.
이마트의 가격도 자주 바뀌는 편이다.
오늘도 이마트에 갔다가 할인판매를 하기에
얼른 바구니에 넣었다.
이번 주 내내 아침대용으로 먹을 생각...
3개들은 보름달은 2680원,
3개들은 크림빵은 1980원이었다.
때로는 똑같이 2680원인 경우도 있다.
일반 슈퍼에서 가격은 3000원이 넘어가고
편의점은 개당 1000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삼립 크림빵 영양정보
한 개당 중량은 80g이고, 308kcal를
가지고 있었다. 이거 한개 먹으면
한 시간 동안 5km를 걸어야 소비되는
열량이다. 탄수화물과 콜레스테롤, 당류,
지방, 단백질 순으로 들어 있었다.
빵의 칼로리 치고는 보통이다.
하지만 두 개를 먹는다면 조금 생각을
해야 할 듯 ㅎㅎ. 적당히 먹어야겠는 걸~ㅎㅎ
삼립 크림빵은 1964년도 출시되었다고 한다.
사람 나이로 치면 56세로 조금 있으면
환갑인 것이다. 그러고 보면 나와 함께
세상에 태어나 생사고락을 같이 하고
있는 셈이다.
80년대 초에 생산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재출시되면서 나의 세대가 찾는 레트로
제품인 것이다.
삼립빵에 바라는 점
근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크기는 70g에서 80g으로 커졌는데
크림의 양이 예전보다 작아지고 적어졌다.
크기도 더 커졌으면 좋겠지만
크림의 양이 적어지고 있어서 문제이다.
크림 때문에 크림빵을 먹고 있는데 크림이
적어지다 보니 크림빵의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손바닥으로 문질러도 보고 수저로
펴 바르기도 하지만 크림 양이 적다 보니
옛날 맛을 느끼기에는 역부족이다.
잘라보면 더 속상한 생각이 든다.
요즈음 세대도 복고 제품을 많이 찾고
애용하고 있는 것 같다.
밀레니엄 세대나 1318세대들도 잘 먹게
하려면 옛날 맛 그대로 풍부한 크림의 맛을
살린 삼립 정통 크림빵이 된다면 레트로를
지나 뉴트로 제품이 되어 큰 대박을 치는
제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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