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뭉친 대학 동기 같은과 도레미 7총사의 두번째 해외 여행이다.
첫번째 여행은 말레이지아 경유한 싱가폴여행이었고,
그 여행의 추억이 아직도 생생한 친구들과 모의 작당을 하여
아무도 가보지 않은 베트남-붕타우/판티엣/무이네로 행선지를 정했다
여러명이 가기에는 자유여행보다는 패키지가 제격,
또한 낼,모레,글피면 60을 바라보는 우리에게
자유여행은 무리라고 전원 동의 ㅎㅎ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참좋은 여행사의 4박5일 패키지로
2019년 1월8일부터 1월 12일까지 베트남의 새로운 세상 구경하기 시작~
들뜬 마음으로 캐리어에 짐과 마음을 싣고 공항에 도착하여
친구들이 도착하는대로 수속을 밟아
티웨이항공을 타고 하늘을 나는 중
PM 20:35분에 티웨이 항공 TW121편으로 장장 5시가 15분을 날아서
새벽 00:30분에 호치민 탄손누트공항에 도착했다
현지에 늦게 도착하게 되면 한시라도 빨리 호텔에 가서 쉬고 싶은 마음뿐이지만
가이드의 말을 귀담아 듣고 도착하자마자 씻고 바로 취침 모드
이렇게 1일차는 후다닭 가고
2일차부터 우리의 신나는 여행 고고씽~
호치민 시내관광부터 시작했는데
전쟁박물관은 베트남 전쟁의 참상을 사진과 함께
탱크,미시일,전투기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오페라하우스는 프랑스의 지배시절 프랑스산으로 만든 프랑스풍 건물로
국회의사당으로 쓰다가 지금은 시민극장으로 쓰고 있다고 하였다.
전쟁박물관안에 있는 어머니상
인민위원회청사는 그냥 그럭저럭. . .6개월이 지나서 잘 생각안남
중식후에는 베트남 남부 최대휴양지인 붕타우로 2시간 30분에 걸쳐 이동~
동양의 진주라 불릴만큼 흰 모래와 맑은 바다, 시원한 바닷바람으로
해양스포츠를 즐기기에 아주 좋았다
붕타우에서는 언덕위에 거대한 예수상이 서 있었는데
올라가면서 보이는 바다의 경치가 절경이었고
거대 예수상은 다리부터 몸통 어깨까지 올라갈수 있게 되어 있었다.
아래에서 올려다보면 친구들 얼굴이 돌멩이처럼 작게보여 분간이 안되었다.
프랑스 총독의 별장인 티우별장은 신기한 나무들과 꽃들로 가득차서
사진찍기에 최고의 장소였다
이런 곳에서 살면 불로 장생?
티우별장의 바다가 보이는 앞마당
그리고 붕타우에서 가장 큰사원인 닐반사원에서
대리석 부처님에게 우리들의 여행이 안전하게
끝나도록 빌어도 보고~
판티엣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삼겹살 파티후
무엉탄 무이네호텔에서 휴식을 취했다
3일차는 반나절 자유시간
호텔의 맛난 조식으로 배를 채우고 수영장에서 수영도하고,
조식전 수영장옆에서 맨 페이스로 용감하게~^^
리조트앞 바닷가에서 온갖 포즈를 취하면서 사진도 찍고 ,친구들과의 즐거운 수다 . . .
항상 시끌벅적한 우리 친구들 ㅎㅎ
오후에는 화이트샌듄,레드샌듄에서 무지막지한 짚차투어를 경험했는데
이건 뭐 혼이 쏙 빠져나갈만큼 무서웠는데
다른 친구들은 좋아서 희희낙낙~
난 지옥 경험...무서움증과 겁이많은 사람은 안타는것이 상책
하지만 모래는 어찌나 고운지 밟으면 살살 녹을듯 하였다
사진배경도 멋지게 나와서 너도나도 카메라앞에 줄서기 ㅎㅎ
짚차투어중 보았던 피싱빌리지는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어촌마을을 보는듯하여 정감이 갔고
요정의 샘이란 곳을 맨발로 걸었는데 부드러운 모래들이 물과 함께 흘러 내리면서
최고의 경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와인캐슬이라는 곳은 시음도 할수 있지만 와인에 대한 모든 것을 멋진 인테리어로 만들어서
온갖 포즈를 취할수 있게 해놓아서 사진찍기의 명소라 할만 하였다.
또한 무이네 머드온천 체험도 했는데
커다란 시멘트로 만든 통안에 따뜻한 머드를 쏟아부어
그안에서 마사지를 하면서 휴식을 취할수 있게 하였는데
매우 색다르면서도 재미있었다.
저녁식사로 먹은 시푸드 바베큐는 지금가지 먹어본 해산물중의 최고봉이라 할만큼
모양과 종류. 맛에 있어서 월등했다.
꼬옥 선택관광 하시라는 말씀~^^
4일차는 호텔조식후 포사누이 참탑사원을 구경했는데
사원안에 있는 나무들이
모두 특이하게 생겨서 신기해 했다
4일동안 무지하게 먹었던 용과농장도 방문하여
마지막으로 원없이 용과를 먹었던 기억. . . . .
많이 달지 않고 큰 자극이 없어서 많이 먹어도 배탈걱정은 안해도 됨.
지옥을 드나들었던 판티엣사막에서 짚차투어로 화이트샌듄과 레드샌듄사막
용과농장의 아름다운 용과와 요정의 샘 산책하며 레드샌듄 관광
무이네 머드온천체험-비치된 옷의 색이 예뻤다
상-포사누이 참탑사원 하-무이네 선택관광 시푸드바베큐
4시간을 달려 호치민에 도착하여 중앙우체국과 노틀담성당을 관광하고
여행의 피로도 풀겸 전통 스톤맛사지를 받고나니 다시 에너지 충전~
호치민 야간 시내어투를 한후 마지막으로 사이공 선상디너쇼에서 쇼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끝으로 즐거운 베트남 여행이 끝나버렸어용.
6개월전의 여행이야기를 올리다보니
친구들과의 즐거웠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서
다시한번 스물스물 행복감이 피어 올랐다. .
판티엣 무이네 보케거리 라이브 바에서의 즐거운 한때
이제 공항으로 고고씽
패키지여행을 즐기는 팁하나,
가이드가 권하는 옵션은 큰부담이 안되면 바로 오케이한다
어차피 비행기왕복료도 안되는 금액으로 해외여행 왔으면
옵션은 해주는것이 예의라는 생각
옵션을 오케이하면 그때부터 가이드는 기본 간식으로 시작해
삼시세끼 메뉴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100%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우리는 만땅 재충전하여 다음 여행때까지
열심히 일하게 되는것 같다 ㅎ ㅎ
패키지 여행을 즐기는 백수줌마렐라의 한수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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