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생산한 꿀 '오마 누카'가 좋다는 말은 사람들의 말로 들어는 보았지만
선물로 받아보기는 처음이었다.
예비며느리가 준 꿀 선물 오마누카 MGO 83+~
선물을 받은 당일은 홈삼이려니 하고 그냥 건강식품 보관 선반에 올려두었다가
다음날 한가한 시간에 언박싱하여 자세히 살펴보니 홍삼이 아닌 병꿀이었다.
남편이 보더니 꿀은 우리 국산보다는 사시사철 꽃이 피는 동남아시아나 뉴질랜드의
꿀이 더 좋다고 한마디 거들었다.
뉴질랜드의 꿀이 유명한 이유는 사람 손이 닿지 않는 자연 마누카 관목에서
꿀벌이 채집하는 꿀로써 헬리콥터로 수거한다고 한다.
뉴질랜드의 특산품이기도 하고 뉴질랜드/ 한국 식약처에서 인증도 받은 제품으로
마누카 꿀 100%이고, 당연히 무설탕 꿀인 천연꿀이라고 한다.
복용방법과 보관방법
공복에 1일 1~3회 정도를 권장하며 스푼으로 떠서 그냥 먹어도 되고
찬물이나 뜨거운 물에 타서 먹어도 좋다고 한다.
제품의 종류~
스틱 제품과 병 제품이 나와 있었다.
우리 국산 꿀에 비해 병의 크기도 작아서 금방 먹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병당 340g, 같은 가격대의 국산 꿀에 비해 양이 매우 적었다.
그만큼 좋다는 뜻인가???
병에 MGO 83+이라고 쓰여있길래 무슨 말인지 몰라서 찾아보았다.
MGO는 꿀에 포함된 유효성분의 수치로 항균작용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수치가가 높아질수록 가격도 더 높아진다고 하였다.
칼로리는 340g 한 병당 1,000kcal인데 한 스푼씩 먹으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될일~
1회 섭취 권장량이 15g이니 하루 3번 다 먹는다면 142kcal~^^
꿀 상태는 스푼으로 떠냈을 때 흘러내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되직하였다.
남편에게 한 스푼 떠서 먹여주니 역시 맛이 좋다고 한마디 한다.
그 말에 나도 한 스푼 떠서 맛을 보니 첫맛은 꿀 같지 않게 달지 않았으나
조금 지나니 목에서 잔기침이 나왔다. 달은 것을 먹으면 나타나는 나만의 현상이다.
입에서는 달지 않았지만 목을 넘어가면서 단맛이 느껴지는 마누카 꿀~
저녁에는 찬물에 타서 먹어보기로~
두 스푼을 넣고 찬물에 녹이느라 5분 동안 계속 저어주었다.
두 스푼을 퍼서 탔는데도 꿀물이 달지가 않았다.
단것이 싫은 사람은 물에 타서 얼음 동동 띄워 시원하게 마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다.
한 병을 다 먹을 때까지 어떤 효과가 있는지 잘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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