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 셀리의 사랑의 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퍼시 셀리의 '사랑의 철학' 우리 집은 매일경제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 매일경제 신문의 월요일자 신문 39면에는 시가 있는 월요일에 좋은 시들이 실리곤 한다. 가끔 그 시들이 내 맘속으로 들오곤 한다. 아직은 소녀적인 감상을 지니고 있다고 자부하며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이렇게 강박하고 외롭고, 견디기 힘든 날에 읽는 시는 나의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사랑의 철학'이란 시를 읽으면서 모처럼 순화된 마음으로 전문을 찾아서 블로그에 올려 보았다. 사랑의 철학 -퍼시 셀리 샘물과 강물은 하나 되고 강물은 다시 바다와 섞인다 이 세상 혼자인 것은 없다 만물이 원래 신성하고 하나의 영혼 속에 섞이는데 내가 왜 당신과 하나 되지 못할까 보라 산이 놓은 하늘과 입 맞추고 파도가 서로 껴안는 것을 햇빛은 대지를 끌어안고 달빛은 바다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