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아삭한 밥도둑~통열무김치 담그는법
금요일 어제 일주일 동안 먹어낼 식자재를 사러 마트에 갔다. 마트에 가는 일이 유일한 바깥나들이가 되어버린 요즘, 육류와 생선, 생활필수품을 사면서 한 바퀴 돌다가 어제 팔던 열무를 다듬어서 할인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신선한 오늘의 열무단보다 억센 겉대도 모두 정리가 되어있고, 양도 많고, 작은 무 뿌리도 달려있어서 한 두 잎 떼내고 통 열무김치를 담으면 맛있을 것 같았다. 가격도 저렴하여 두단 정리하여 한 봉지에 넣어둔 것이 단돈 1,000원이었다. 열무는 '어린 무', '여린 무'에서 유래한 말로, 알싸한 맛의 뿌리와 싱그러운 무청을 이용하여 김치를 담그면 그 시원한 맛으로 인해 잃었던 입맛을 찾을 수도~ 또한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이 적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비타민B군, 비타민 C, 베타카로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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