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오전동 산촌보리밥#백운로 산촌보리밥#소박한 건강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백운호수 가는 길옆, 30년 단골 '산촌 보리밥' 봄 날씨 같은 지난 주말 바람도 쏘일 겸, 시장도 볼 겸 평촌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갔다가 수원으로 돌아오는 봉담 과천 고속도로 길에 직진하지 않고 의왕 청계 방면으로 스리슬쩍 빠지는 김서방(남편)의 차 머리를 보면서 연유를 물으니 백운호수에 있는 보리밥을 먹고 가자고 한다. 보리밥집이라고 하면 정확하게 묻지 않아도 어디로 갈 것인지 알고 있다. 우리 집의 아이들이 어렸을 적부터 갔던 곳이고, 직장 생활할 때는 산행 후나 야유 회후에 그곳에서 동동주와 보리밥, 파전 등을 먹으면 업무의 스트레스를 풀었던 곳이기도 하다. 백운 호수길을 돌아 산길을 돌아 돌아 천천히 달리다 보니 '산촌 보리밥'이 나타났다. 흙으로 된 앞마당에 주차를 하고 바라보니 세월은 유수한데 산촌 보리밥은 똑같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