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두콩밥 짓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푸릇푸릇 부드러운 '완두콩밥' 지어보았다. 어릴 적부터 먹어온 완두콩은 우리나라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한 콩과 식물이다. 주로 텃밭이나 울타리 주위에 심었는데 3~4월에 파종하여 6월에 수확하여 먹었던 기억이 있다. 덩굴로 된 완두콩 나무에서 귀여운 완두콩 꼬투리를 따고, 콩꼬투리를 까면 그 안에 완두콩 10형제가 나란히 들어있는 것이 여간 귀여운 것이 아니어서 완두콩 꼬투리 까는 것을 유난히 재미있어했었다. 다른 콩들은 말리고 나서 먹을 때 물에 불려서 먹는 반면 완두콩은 풋콩 그대로 먹었다. 초록색으로 빛나는 색깔도 예쁘고 , 풋콩의 향기와 부드러운 식감도 좋아서 완두콩이 나오는 6월이면 시장에서 사다 먹곤 하였는데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재래시장을 자주 가지 못하다 보니 그냥 지나쳤었다. 그런데 덕소에 사시는 작은 아버지께서 손수 농사를 지으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