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 민주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힘을 받고 있다.
그 힘으로 취임 3주년 기념사에서 한국판 뉴딜정책의 방향을 발표한다고 한다.
발표하기 전부터 대략적인 내용을 공개하여 뉴딜정책의 관련주들로 주식시장이 들끓고 있다.
뉴딜정책은 미국의 경제정책이었다. 2008년 12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하여 1950년대 아이젠하워 대통령 이후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선언한 정책이다.
루스벨트 대통령의 뉴딜정책은 일자리 창출, 구매력 중대, 소비확대, 공장 확대로 확산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라면, 오바마 대통령의 뉴딜정책은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부각하고
경제위기로 인한 기업 파산과 구조조정으로 실직한 국민을 재고용함으로써 소비 역량을
재건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었다.
당시 시대상황에 맞춘 인프라 구축과 경제 살리기 정책인 것이다.
어떤 획기적인 사건으로 인하여 정책의 방향이 바꾸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것이
주식시장인가 보다. 정부의 정책에 민감하게 대응하는 것이 뭔지 모르게
불나방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부의 뉴딜정책 방향에 맞는 관련주를 찾는 증권사와 투자자들, 그 관련주는 매일매일
상한가를 향해 불기둥을 세우고 있다. 세 가지의 정책을 추진해나간다 하더라도 거기에
연관되는 여러 가지 관련된 소주제들이 많다 보니 관련되는 종목들도 엄청 많이 나온다.
이래서 관련, 저래서 관련되다 보니 관련이 안 되는 종목은 별로 없는 듯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뉴딜정책의 중요한 방향 세 가지 정리하였다.
물론 3주년 기념 취임사를 들어보아야 정확하게 알 수 있겠지만 신문지 면상과 방송으로
귀에 딱지가 앉게 떠들어대니 웬만한 국민은 다 감을 잡은 셈~^^
첫째, 사회 전반에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한다.
데이터 수집 기반을 마련하고, 5G 네트워크를 고도화하며, AI인프라를 확충 및 융합 확산한다고 한다.
둘째, 비대면 산업을 육성한다고 한다.
비대면 서비스를 확산시키고, 클라우드 및 사이버 안전망을 강화하며
비대면 의료 시범사업을 확대한다고 한다.
셋째, 사회간접자본(SOC)을 디지털화
노후 국가 기반시설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공유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물류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한다.
사람에게 투자하여 변화시키고 육성시켜서 디지털 선도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인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면서도 고차원적인 기술을 지닌 인력 양성~
앞으로 많은 변화가 일어날 것 같다. 어찌 생각하면 변화한다는 것이 두렵지만 변화해야만이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자발적으로 변화하는 것이 맞는 것이다.
특히 50~60대 사람들이 많은 변화를 감당하고 감내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 어렵던 60년대를 지나 열심히 살아온 베이비 부머 세대들 ~
물론 나도 여기 세대의 끝자락에 속하고 있다.
은퇴하기에 너무 젊고 , 일하기에는 나이 들었다고 불리는 어중간한 아날로그 세대들~
모든 사회 전반을 디지털화시키겠다고 하니 아날로그에 푹 젖어있는 60대를
어찌 다 교육을 시킬지 걱정스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나뿐인가....
나는 나를 걱정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휴대폰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웬만한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60이 채 안된 , 60이 조금 넘은 세대들을 보면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예를 들면 디지털이 안되니까 약국 앞에 가서 줄을 서고, 재난지원금 신청하려고
동사무소 앞에 가서 줄을 서고 있는 것이다.
한국판 뉴딜정책의 방향과 시도는 해야 되는 것이고 꼭 필요한 것이다.
소외되는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계도를 잘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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