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신혼부부 내지 결혼 준비를 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르크루제'라는
그릇 브랜드가 인기가 있나 보다.
한 달 전 작은 아들네 갔을 때 작은 며늘 쥬니가 소박하게 생긴 접시와 머그컵을
내보이면서 이게 '르크루제라는 브랜드인데 어떠냐'라고 물어보기에
그냥 소박하다고 했더니,
이게 요새 유행하는 브랜드로 보기보다 비싼 거라고 부연 설명을 해준다.
그리고 며칠 뒤에 큰아들네 갔더니 큰 며늘 지니가 르크루제 접시에
음식을 차려서 내놓기에 요사이 젊은이들 사이에 유행하는 트렌드구나라고
생각하며 "라떼는 말이야, 행남 자기나, 한국본차이나가 주류를 이루었었단다"
라고 말해주었다.
큰애가 "엄마도 한번 써보세요" 하면서,
바로 빨간색 르크루제 냄비를 3개를 주문한 것이 바로 8일 전이었다.
한 개는 엄마네, 한 개는 자기 집, 한 개는 동생네를 준다면서~
엊저녁에 저녁을 먹으러 오면서 배송받은 빨간색 르크루제 냄비를 가지고 왔다.
빨간색 범낭 냄비는 써봤어도 빨간색 르크루제 주물냄비는 처음~
크기는 3.1L~
길이는 24cm~
무겁기가 손목이 시큰시큰할 정도인 3.8 kg~
제조국은 프랑스 산
생김새는 둥그런 모양에 귀여움이 한가득~
쓰임새는 전골냄비 내지는, 밥이나, 갈비찜을 하면 딱 좋을 듯 하기는 하다만...
마음속으로는 이런 생각이 퍼뜩 지나갔다.
'이 냄비 쓰다가 손목 나가기 십상인걸'~
어쨌던지 대충 끓여먹고 살고 있었는데 싱크대에 빨간색 냄비가 한 개 올라가 있으니
우선은 부엌이 환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마음에 드세요?" 하고 물어보는 큰애한테
"그래, 예쁘고 좋다고 하니까 나도 한번 써보자꾸나~^^ "
"고마우이, 잘 쓸게"
아이들을 보내고 나서 빨간 냄비를 자세히 뜯어보았다.
우리나라 주물냄비와 커다란 차이는 나지 않았지만 칼라풀한 것이 특별??
재중 된 두꺼운 안내서에는 각 나라별 언어로 제품 설명과 사용설명이 되어 있었다.
한국어는 맨 뒤쪽에~~
냄비에 꽂혀있는 하얀 플라스틱 꼭지는 보관하였다가 냄비를 사용하지 않을 때
끼워서 뚜껑을 덮어놓으면 좋다고 한다.
버리려고 했었는데 ㅠㅠ
오늘 저녁에 르크루제 냄비에 김치 등갈비찜이나 해볼까나~.
예쁘고 귀여운 프랑스산 명품 리크루제 냄비에 김치찌개를 만들면
프랑스처럼 낭만이 깃든 색다른 김치찌개가 나올려는지 기대를 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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