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산정특례제도 썸네일형 리스트형 암환자 진료비 부담액 5%-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 2016년 5월 나의 평생 반려자인 김서방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다. 병원 다녀와서 " 나 암 걸렸대"라고 말하는 남편의 표정은 아무런 감정이 들어있는 것 같지 않았다. 그렇게 6월에 암수술을 하고, 주치의 교수님이 시키는 대로 방사선 치료를 하고, 호르몬 치료를 받았다. 방사선 치료를 수십 회 받는 동안 암세포는 죽었지만 더불어 주변의 다른 세포도 죽어갔다. 남성호르몬을 없애기 위한 호르몬 요법은 각종 갱년기 증상을 불러일으켰다. 암도 암이지만 암 치료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부작용에 시달리길 5년, 딱 2개월이 부족한 만 5년이 되어가고 있다. 잘 버텨준 남편과 남편의 짜증을 받아내느라 마음고생이 심했던 나에게 스스로 토닥토닥~ 잘 버틸 수 있었던 또 한 가지는 건강보험 산정특례제도 덕분이었다. 암에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