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와의 즐거운 4시간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주와의 즐거운 4시간~^^ 수요일 오전 11시, 며늘 쥬니에게 전화가 왔다. 볼일이 있어서 그러니 손주 현우를 3시간 정도 봐달라는 전화였다. 치과에 치료를 받으러 가는 중이라 진료 끝나고 돌봐줄 수 있으니 아기 짐을 챙겨서 우리 집으로 오라고 하였다. 치과진료가 20분 만에 끝나고 집에 돌아오니 며늘 쥬니가 바로 맞춰서 들어왔다. 아기의 간식과 우유 , 손수건, 여벌 옷, 얇은 담요 등 한 보따리를 챙겨서 가지고 왔다. 먼데를 가나 가까운데를 가나 아기짐은 언제나 한보따리~ 낮잠 자는 시간을 알려주고, 만들어온 간식 외에는 먹이지 말라는 당부도 하였다. 이 시엄니도 혼자서 손주를 돌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처음으로 가져보는 9개월 차 손주와의 시간이 한편으로는 기대되기도 하였다. 옹알이도 받아주고, 소프트볼 공놀이도 하고, 과일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