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늘쥬니와 손주와의 나들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며늘 쥬니와손주와의 나들이~ 며늘 쥬니에게서 전화가 왔다. 친정 엄니가 일이 있어서 병원에 갈 수 없으니 시엄니인 내가 병원에 데려다주길 부탁하는 전화였다. 손주 현우가 출생 후 사경 진단을 받아서 산후 조리원에서 퇴원하고나서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아주대학교 병원 사경센터에 가서 물리치료를 받아왔던 것이다. 코로나 19로 병원 진료로 내원한 환자들의 출입이 삼엄한 가운데 열이 많은 아기들의 특성으로 어린 손주는 본의 아니게 코로나 19 의심환자 오해를 받기도 하면서 7개월이 넘도록 초긴장 상태에서 병원을 다니고 있었다. 되도록이면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택하려 하다 보니 진료시간도 8시 30분에서 8시 50분 사이이다. 본래 20분밖에 걸리지 않지만 아침 출근시간과 겹쳐지면 1시간 정도 걸리기에 7시 30분에 출발을 하기로 하였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