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찌개 끓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찬바람나는 초가을 맛있는 '동태찌개'로 끓여보기 8월 말 잠깐 더운 듯하더니 연거푸 올라오는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 때문에 피해를 입은 국민들도 너무 많아서 마음이 어찌할 바를 몰랐다. 태풍 때문인지 아침저녁으로 선 듯 선 듯한 기운이 몸을 감싸는 것이 아닌가~ 벌써 가을이 되었구나 하면서도, 혼잣말로' 이젠 나의 몸이 젊었을 때의 기억을 자꾸 잃어가는 것 같아' 하면서 카디건을 걸친다. 시원한 콩나물 냉국을 밀쳐내던 나의 반쪽이 따끈한 동태찌개가 생각난다고 하여 시장에 갔을 때 동태 두 마리를 사다 놓았다. 비린내 나는 생선이 싫어서 생선을 구입한 것이 엄청 오래간만이다. 그나마 동태는 비린내가 덜해서 비위가 올라오지 않아 좋은 생선이다. 오늘도 날씨가 시원 선선하여 저녁에 동태찌개를 끓여 보기로 하였다. 동태를 자연해동시켜서 깨끗하게 손질을 하였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