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막걸리 데이트#율전동 별난곱창#별난곱창의 특별 서비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평일저녁 별난곱창집에서 남편과 막걸리 데이트~ 오미크론에 확진된 사람들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시국이다. 지금쯤이면 국내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을 거라는 예측도 무참히 깨지고, 더욱 꼼짝달싹 못하고 광우병에 걸린 동물처럼 집안에서만 뱅글뱅글 돌며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누가 보면 '바보같이 왜 그러고 살아' 하겠지만, 집안에 기저 질환자, 임산부, 3살 된 유아까지 있으니 조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나 하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혹시라도 확진이 된다면 그 여파를 어찌 감내하겠는가? 리얼 으악~ 엊그제 화요일 저녁 퇴근한 서방님(남편)이 막걸리 한잔이 먹고 싶다고 하였다. 마침 김치 냉장고 안에 지평 막걸리 한 병이 있어서 한잔 주려고 하니 밖에 나가서 한잔 마시자는 것이었다. 그토록 저녁 외출을 자제하던 남편의 입에서 나가자는 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