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울지않는 바람이다/천양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울지않는 바람이다/천양희 지난 주말을 경계로 7월과 8월이 나뉘었다. 7월의 마지막 날이 가고 8월의 첫날이 시작이 되어 흐르고 있다.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녕 인사를 보내는 친구에게 답장을 보내며 8월의 더위에 두 양주가 건강하라는 인사를 챙겼다. 그렇게 주말 내내 집콕으로 에어컨 앞에서만 지내면서 지인의 아들 결혼식에 축의금을, 지인의 부모님 장례식에 조의금을 입금을 해주었다. 직접 가서 축하의 말을 전하지 못하고, 애도의 말을 하지 못하는 일상의 서글픔을 함께 담아 보냈다. 나의 아들네는 본인들의 일상을 단톡으로 보내오고 있다. 손주의 노는 모습과 만들어 먹는 음식 사진 등이 직접 보지 않아도 무엇을 하고 있는지 상상이 되어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며 두줄의 답글도 남겨준다. 그것도 잠깐~~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들로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