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들깨미역국만들기#감자들깨미역국 썸네일형 리스트형 감자들깨미역국 만들기 어린 나이에는 국물이 많은 국을 좋아하지 않아서 엄마가 끓여주시는 각종 국을 먹을 때 건더기만 건져먹고 국물은 먹지 않았었다. 이 버릇은 청소년기를 지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다 키울 때까지도 지속되었다. 그런데 50 중반을 넘어서니 국물이 없으면 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 국물과 같이 밥을 먹어야 술술 넘어가는 것을 보니 이제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것이 맞는 것이다. 그전에는 몰랐던 것들이 내가 나이가 들어가니 알게 된다. 내가 직접 겪어봐야만 진실로 이해가 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는다. 그 옛날 할머니와 엄니가 국에 밥을 말아 드시던 것이 이것 때문이었던가' 이제야 그 시절의 기억으로 돌아가서 이해를 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남편이 국이 없으면 밥을 먹지 않으려 하지 않는다. 50대 말부터 그러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