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삼시세끼 산촌편 2회- 윤세아의 깍두기,염정아의 샌드위치 레시피

스마일 라이프 2019. 8. 20.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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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시 세 끼 촬영 장소-강원도 정선군 정선읍 화암면 신동리. 10가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TV 채널 돌리다가 삼시 세 끼에 여자들과 정우성이 나오길래 

"이건 뭐지" 하다가 보게 되었다.

원래는 이서진과 유해진과 젊은 청년들이 나오던 예능인데

아줌마들이 나와서 설치니까 괜히 궁금~

 

감자 캐는 모습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세 여성의 몸 아끼지 않는 실제 같은 모습에 감동 받음. 으으으와~

 

뙤약볕에서 10분만 일해도 땀이 비 오듯 하는데

장장 세 시간 동안 감자를 캐다니 놀랠노자다.

여름 뙤약볕아래서 감자를 캐보지 않은 사람은

그 힘듬의 정도를 논하지 말라~

네사람 모두가 서로에게 일을 미루지 않고 솔선수범~

 

더구나 정우성이 감자줄기를 뽑고, 염정아가 감자 주워내고,

윤세아가 호미로 캐고, 박소담이 감자를 모아

박스에 담아내는 일사천리의 협업과 분업은

저 사람들이 예전에 농사의 경험이 있는가 하는

생각까지 불러일으키게 했다.

 

노랑 감자, 빨간 감자도 예뻤지만 

그 네 사람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그렇게 캐낸 감자가 20kg으로 4박스가 나왔다.

한 박스에 1만 5천 원, 4박스니까 모두  6만 원,

6만 원 받아 들고 신동 읍내로 시장 보러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벼워 보였다.

시장가는 동안 보이던 경치도 완전 초록색의 바다~

절로 힐링이 되고 있었다.

 

과연 6만 원으로 그들이 사고 싶은 목록들을 다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그들 4명은 도넛 1개씩으로 우선 허기를 때우고

액젓, 요구르트, 새우젓, 식빵, 돼지고기 삼겹살. 목살,

소시지, 햄,두부,도토리묵, 육수용 멸치 등등을 사고

점심으로 빨간 어묵과 김밥을 사며 1만 원을 써서

90원 남기고 완벽하게 6만 원을 완벽하게 소비하였다.

 

집에 돌아온 그들이 낮잠으로 휴식을 취하던 중~

갑자기 윤세아가 일어나더니 무를 쓸기 시작했다.

무는 전날 밭에서 뽑아서 씻어 놓았던 것.

무를 보니 총각무가 오래돼서 무잎은 세어버리고

무는 약간 커버린 상태...

화면이 후딱 지나가서 확실하진 않다.

확실히 커다란 조선무는 아니었다.

총각 무라서 더 맛있을 수도 ~ㅋㅋ

 

"윤세아의 깍두기 레시피"

첫째, 깨끗이 씻은 무의 잔뿌리를 제거하고,

        깍둑 깍둑 썰어서 그릇에 담는다.

        썰어놓은 무를 찬물에 헹궈낸다.

둘째, 약간의 굵은소금과 설탕으로 무를 절여 놓는다.

셋째, 고춧가루 양념을 만들기

       -적당량의 고춧가루와 멸치액젓, 새우젓, 매실청과

        마늘 다진 것을 넣어 섞어 놓고 먹다 남은

        찬밥을 넣어 숟가락으로 으깨준다.

        그리고 양파 간 것과 요구르트를 넣어서 잘 섞어준다.

넷째, 절여놓은 무와 고춧가루 양념을 잘 섞어서 김치통에 넣어 익힌다.

고춧가루의 색깔이 눈이 부실 정도로 빨갛다.

그리고 전문가처럼 양을 정확히 넣는 윤세아의 모습에 감동.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니고 살림 솜씨도 일등~

 

맛을 본 염정아와 정우성이 맛있다고 하는데

집에서 한번 해봐야 할 듯...

근데 보기만 해도 맛있을 것 같다.

 

"삼시 세 끼의 샌드위치 레시피"

준비물: 토스트용 식빵, 계란, 양파, 양배추,

고추, 햄, 치즈, 마가린, 케첩, 꽃상추 잎 등

 

 첫째 , 양배추, 양파, 고추, 당근을 적당 크기로 썰어놓는다.

 둘째, 썰어놓은 야채에 계란을 깨서 넣고 섞는다.

         야채를 많이 넣어서 패티의 두께가 엄청 두꺼웠다.

셋째, 솥뚜껑에 마가린을 두르고 녹인 다음  토스트를 넣어

       마가린을 적셔주고 바로 위쪽으로 끌어올린다.

       사람 명수만큼 토스트를 굽고, 계란야채도 두껍게 부쳐낸다.

넷째, 토스트 위에 치즈와 햄을 얹고 게란 야채 패티를 올리고,

      케첩을 뿌린 후에 상추 잎을 얹고 나서 마지막 토스트를 올려놓으면 끝... 

 

토스트 만드는 사진을 못 찍어서 캡쳐한 사진임

 

햄버거보다 두꺼운 샌드위치~

그걸 먹는 세 여배우와 정우성의 먹는 모습이 복스러워 보였다.

한 번에 왕하고 베어 무는 모습이라니

입가에 묻은 케첩과 

으멍떨지 않는 모습이 울네와 닮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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