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소망 중에 좋아하는 요리를 한 가지를 꼽으라면
조리과정은 간단하게, 맛은 월등하게, 설거지는 간편한 요리가 아닐까~???
나도 요리하는 것은 좋아하는 편인데, 조리과정이 번잡하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고,
설거지가 많이 나오는 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배추 포기김치를
담는 것을 포기하고 사 먹는 것으로 바꾼 지 벌써 7년이 되었다.
대신 만들기 간편한 오이소박이 김치나 무 깍두기 김치, 나박김치 등은
자주 만들어서 먹고 있다.
오늘 소개할 반찬은 남녀노소 불문하고 다 좋아할 것 같으면서 너무나
만들기 쉬운 '팽이버섯 깻잎전'을 소개하려고 한다.
팽이버섯과 깻잎이 몸에 좋은 것은 물론이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니
건강에 좋고 가정경제에 도움이 되는 간식 겸 반찬인 것이다.
팽이버섯 깻잎전 만드는 법
만든 날: 2021년 6월 7일
재료 준비
팽이버섯 1 봉지, 깻잎 10장,
계란 3개, 꽃소금 약간
- 팽이버섯의 밑동을 잘라내고 프라이팬에 얇게 둥그렇게 편다.
- 레인지에 불을 켜고 중~약불에서 5분 정도 버섯의 수분을 날려준다.
- 계란 3개를 깨서 잘 섞은 다음 깻잎을 송송 썰어서 넣고,
약간의 소금을 넣고 깻잎이 겹쳐지지 않도록 골고루 섞는다.
- 팬에 있는 팽이버섯 위에 계란물을 골고루 부은 다음 약불에 익혀준다.
-위면이 어느 정도 굳으면 조 김스럽게 뒤집어서 뒷면도 노릇하게 익혀준다.
10분 만에 팽이버섯 깻잎전을 완성했다.
구수한 계란 냄새 때문인지 입맛을 자극하는 좋은 냄새가 났다.
커다란 접시에 담아 가위로 여덟 조각을 내어 간장소스에 찍어먹으니
오~!!!
맛이 의외로 괜찮았다.
특히 팽이버섯의 비릿한 맛을 고소한 깻잎 향이 잡아주고, 맛까지 고소하니
팽이버섯전에 깻잎을 넣은 것은 탁월한 선택이었다.
아들, 며느리 왔을 때 해주면 정말 잘 먹을 것 같다고 하면서 남편과 둘이
팽이버섯 깻잎전 접시를 모두 비워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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