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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쥬스 원액기 건더기로 야채 참치전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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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롬 2세대 원액기로 건강에 좋은 과일주스와 야채주스를 만들어 보았다.

과일주스 맛이야 달콤한 것이 최고의 맛이고, 야채주스는 별맛은 없었지만

야채 고유의 맛과 향이 그대로 담겨있는 건강주스이다.

 

근데 주스를 만들고 나니 고민이 생겼다. 예전 쥬서기는 건더기가 남지 않았는데

휴롬 원액기는 주스와 건더기가 분리되어 나온다는 것이다.

갈지 않으면 다 먹어도 되는 것인데 원액만 착즙 하니까 배출된 건더기를 버려야

된다는 사실이 마음을 불편하게 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야채주스 건더기를 이용해 참치 전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착즙을 하여 영양가가 없다고 하더라도 야채 교유의 맛과 향도 살아있고, 배출된

섬유소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야채주스 건더기 참치전 만들기

 

재료 준비

야채주스 건더기(오이, 당근, 돌미나리, 사과)

팽이버섯 1봉, 참치캔 100g 한 캔

밀가루 1 수저, 계란 4개, 소금 약간

돼지고기 100g

 

1. 야채주스 건더기에 밀가루 1 수저와 참치캔을 따서 국물째 넣는다.

2. 1번에 팽이버섯을 5cm 길이로 잘라서 넣고 잘 섞어준다.

잘게 썰은 익힌 목삼겹도 넣어주었다.

3. 2번에 계란 4개를 깨서 넣고 소 금한 꼬집을 넣고 잘 섞어준다.

아주 예쁜 주황색 반죽이 되었다.

4. 3번의 반죽을 달군 프라이팬에 한수저씩 떠서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크기는 내 마음대로~.

크게도 부치고 작게도 부치고ㅎㅎ

다 부치고 나니 큰 접시로 한 접시 정도 양이 나왔다.

간장과 함께 저녁 식탁에 내놓으니 김서방(남편)이 참치 전부터 먹기 시작하였다.

맛이 어떠냐고 물으니 맛이 괜찮다고 하였다.

야채주스 건더기로 만든 참치 전이라고 하니 깜놀~

부드러운 야채 건더기와 팽이버섯, 참치가 어우러져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고 하였다.

우리는 저녁 반찬으로 한 접시 모두 해치웠다.

 

뭘 저런 걸 먹냐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세상만사 생각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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