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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에어프라이어에 이지푸드의 '치즈스틱' 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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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만 해도 냉동식품을 사다가 먹으면 맛이 없네, 정성이 부족하네 하는 말들을

많이 하였다. 하나 지금은 냉동식품이나 레토르트 식품, 즉석조리식품 등이 안전하면서도

위생적으로 잘 나와서 마트에 가게 되면 냉동식품 두세 개 정도는 사 가지고 오게 되었다.

주로 만두를 구입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지난번에 치즈스틱이 눈에 확 들어오는 바람에 한 봉지를 구입하여 냉동실에 고이

넣어 두었다. 평상시에도 간식을 많이 찾지만 주말에 간식을 챙겨서 먹으려고 하다 보니

많이 먹었던 만두도 좋지만 치즈스틱을 줘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였다.

이지 푸드에서 생산한 '치즈스틱'으로 중량은 1kg~

봉지 속에 치즈스틱이 40~50개 정도 들어있었다.

양이 정말 많은 듯~

외국산 (독일, 미국, 호주)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있다고 되어 있었다.

조리방법은 기름에 튀기는 방법만 나와 있었다.

170도~180도의 예열된 기름에 1분 30초간 튀기기~

 

기름에 튀는 것은 거추장스럽고 열량도 추가될 것 같아서 에어프라이어에 튀겨보기로~

에어프라이어에 처음 튀겨보는 것이라서 약간의 긴장~ㅋㅋ

준비물은 냉동 치즈스틱 8개와 올리브유, 기름종이를 준비하였다.

에어프라이어에 기름종이를 깔고, 그위에 냉동 치즈스틱 8개를 나란히 올려놓았다.

그리고 솔로 올리브유를 바르고 다시 뒤집어서 발라주었다.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를 180도에, 시간은 10분으로 맞추어보았다.

골고루 튀겨지도록 5분 정도 지난 중간에 치즈스틱을 뒤집어주었다.

10분이 끝난 후 열어보니 이런 상태~ㅎㅎ, 치즈가 삐져나와있었다.

아무래도 시간 조절이 안된듯하였다.

접시에 담아서 김서방(남편)과 함께 먹어보기로 하였다. 아무래도 느끼할 것 같아서

토마토케첩을 뿌려서 먹기로 하였다.

담아놓고 보니 그런대로 먹음직 ㅋㅋ

쭉쭉 늘어나는 치즈스틱 ㅎㅎ

케첩 바른 것과 안 바른 치즈스틱을 먹어보던 김서방(남편)이 이게 무슨 맛이냐고 물어보았다.

"치즈맛, 아니 치즈 튀긴 맛~'

자기는 아무런 맛을 느낄 수 없다고 투덜투덜~

 

아무래도 치즈스틱은 아들과 나의 간식이 될듯하다.

그래서 퇴근한 아들에게 치즈스틱 5개를 튀겨서 저녁 간식으로 주었다.

시간은 좀 전보다 2분 줄인 8분으로 예열~

치즈스틱은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이다.

호호 불어가면서 하얀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을 보면서 먹어줘야  더 맛있게 느껴진다.

치즈맛이야 고소하면서도 찐득찐득한 맛~?!

아닌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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