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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용어'공매도'와 '쇼트커버링(Short cover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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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커버링(Short covering)이란 무엇인가?

주가가 떨어질 것을 예상해서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서 파는 공매도를 했는데, 하락은

하지 않고 상승장이 예상되자 빌린 주식을 되갚으려고 매수하면서 주가가 오르는 현상이다.

 

지금이야 공매도가 금지되어 조금은 편하게 주식투자를 할 수 있지만 3월 전에는

공매도 허용의 시간이었다. 이제 조금 있으면 공매도 금지기간이 종료가 된다.

더구나 2월~3월은 코로나 19로 인해 주식시장이 폭락장을 연출하는 날들이었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주식이 폭락하자 한시적으로 2020년 3월 13일~9월 15일까지

문재인 정부는 공매도를 금지했다.

 

2월에 주식을 시작할 때는 차트의 등락폭이 이해되지 않았고, 상장회사 내부에서는

아무 일도 없는데 주가가 하늘과 땅을 오르내리는 것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다.

손도 빠르지 않아서 상승한다고 매도할 수 없었고, 하락한다고 매수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공매도의 개념과 쇼트 커버링을 알고 나서 이해가 되었다.

.

그러나 '위험 헤지' 차원의 공매도일 경우에는 쇼트커버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

'위험 헤지'란 금융자산의 가격은 기업의 영업현금흐름의 변동과 이자 및 환율의 변동에

의해서도 변동될 수 있는데, 이러한 금융자산의 가격 변동 위험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쇼트 커버링은 공매도를 주도하는 세력에 의해 일어난다. 주로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에

의해 일어나는데 '큰손'인 외국인과 기관이 특정 종목을 쇼트커버링(매수)하면 수급에

영향을 주어 주가가 단기적으로 상승세를 타게 된다고 한다.

상장회사의 성과에 상관없이 '큰손'들의 장난에 의해서 일어나는 쇼트커버링은

개미들의 입장에서는 없는 것이 나을 것 같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인도 있다고 한다.

아직은 긍정적인 영향이 무엇인지는 파악을 하지 못했다.

체험했을 수도 있지만 이게 그것인지 알지 못하는 수준~ㅎㅎ

 

공매도는 주가 하락을 유발하고, 쇼트커버링은 주로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공매도와 쇼트커버링의 예를 들자면

A라는 주식의 현재 가격이 10,000원인데, 이 주식 가격이 하락이 예상되어 증권사에서 

A주식을 50주 빌려서 10,000원에 팔았다. 예측한 대로 주식 가격이 5,000원으로 떨어지자

A주식을 50주 사서 주식을 빌린 증권사에 갚는 것을 공매도라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5000원의 차액이 남게 되어 수익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쇼트커버링은 빌린 A주식을 10,000원에 팔았는데, 예측이 빗나가서 15,000원이 되어 버렸다.

그러면 빌린 나는 10,000원에 판 주식을 15,000원에 사들여서 증권사에 갚아야 한다.

이렇게 되면 주당 5,000원의 손실이 발생하게 된다.

 

갚아야 하는 기한이 있기에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비싼 가격에 매수를 해야 하는데

이러한 예측 실수로 의도하지 않게 가격 상승이 일어나는 것을 쇼트커버링이라고 한다.

이렇게 공매도와 쇼트커버링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식 공매도는 특정 주식의 가격이 단기적으로 과도하게 상승할 때 매도주문을 증가시켜서

주가를 정상 수준으로 되돌리는 유동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 반면에 증권시장에서

시세조종과 채무불이행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건전한 투자를 통한  건전한 수익 창출이 주식시장에서는 어려운 일인지 묻고 싶다.

나는 적은 금액의 여윳돈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즐기면서 하기로 마음먹은 사람이다.

나에게 있는 돈만큼만 사고 목표수익률 이상이면 팔고, 주식이 하락했으면 오를 때까지

기다리다가 팔려고 한다.

지금까지 두 번의 예외는 있었다. 심사숙고해서 구입한 회사의 주식의 한도 끝도 없이

떨어져서(이건 내 느낌이다~ㅎㅎ) 더 떨어지기 전에 손절해야 했었다.

 

바로 SK이노베이션과 케이엠 주식이었다. 손절하고 나서도 계속 떨어져서 팔기를 

잘했다며 스스로를 다독다독하였다. '손절하기를 잘했어"

그런 일이 3월에 있었던 일이다.

 

지금은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오를 때까지 물타기를 하면서 존버를 한다.

최대 오래 걸린 종목이 3개월 하고도 10일 정도였다. 결국은 수익을 거두었다.

 

자동적으로 주가가 하락한 주식은 자동적으로 장기투자로 전환된다.

나의 장기투자종목은 가치 우량종목과 제때 손절하지 못한 하락한 종목이다.ㅋㅋㅋ

재무구조가 튼실한 종목을 매수해야 한다.

그래야 혹시나 모를 하락장에서도 다시 반등할 수 있는 기회가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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